Page 66 - OKCC40

우리 교회 40년, 우리 교회 40대
간담회

김정수: 저는 영성과 관련해서 제가 다니던 교회의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
습니다. 그 교회에는 목사님이 소수의 성도들과 수련회를 갑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기회를 통해 영적인 만족을 맛보고 그 다음에는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만 수련회에 갑니다. 진행은 이전 수련회에
서 은혜 받은 분들이 맡습니다. 매해 한정된 인원이 이같은 수련
회에 참여하고 그분들에게 집사직을 줍니다. 교회가 영적인 건강
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 여겨집니다. 우리 교회에서의 지난 5
년 간 저는 이런 경험이 그리웠습니다. 이번 수련회도 친교 중심
좀더 어렸을 때부터
이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많은 인원수의 친교보다는 비록 소수라 영적으로 교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 초점을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에 맞추는 영적 모임의 중학생이 되면
독립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에 영적으로 갈급한 분들 자기 신앙을 가지게 하는
이 많다고 봅니다. 교육이 자리잡았을면 좋겠습니다.
개개인이 영적으로 변화되는
최원혁: 육아를 핑계로 교회를 많이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생각해 볼 부분 일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이 많네요. 우리 각자가 힘들더라도 책임감(responsibility)을 갖고 당회와 집사회를 비롯한
모든 조직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함께 힘을 보태면 좋겠습니다.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를 즐기시는 교인들이
신태멘: 당회와 집사회가 당장의 것만 해결하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생각 되시면 좋겠어요.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 초점을 두시고 더 멀리, 더 넓게 보면서 계
획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김정수: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자 간에, KM과
EM, 교인들 간에, 성도와 목회자 간에 ... 우리가 의견을 제시했을
때 그에 대한 피드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변화
가 우리들가 기쁨으로 봉사하는 데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조창석: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들고, 선배
들이 이 교회를 위해 흘린 수고와 땀을 기억하며, 또 우리 다음 세
대를 생각하면서 더 멀리 바라 보고 이 교회에서 잘 배우고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그러한 토대를 굳건히 다지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
력한다면, 우리는 미약하나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또다시 이루실 주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신성철: 저는 시종일관 리더십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우리 교회 비전과 목
표를 이루어가려면 리더들의 영적인 무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구체적으로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는 첫째, 리더들이 리더십 프로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