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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40년, 우리 교회 40대
간담회
신성철: 토론토 교회에서 교육 관련 연구를 하면서 발견한 것인데 EM에서
KM을 비판하는 두 가지는 성차별과 권위주의입니다. 두 가지가
사라지면 갈등도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성화: 사실은 저희 세대에서도 과연 성차별과 권위주의에 대한 시각이
변화될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어요. 막상 여성 참여를 이야기
한 저조차도 그게 과연 가능할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최원혁: 우리의 인식 자체가 KM과 EM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신태멘: 저는 이번 간담회에 EM 참석자가 없는 것에 놀랐습니다. EM과 KM의 말씀 나누는 것이다릅니다.
목회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조창석: EM과 KM의 말씀 나누는 것이 다릅니다. 한 지붕 두 가족과 같은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언어가 달라도 같은 본문 말씀으로 함께 고민
상황이지요. 목회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말씀을 준비하고 생 하고 나눈다면,
공감대가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활에서 어떻게 구체화적으로 적용할 것인가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언어가 달라도 같은 본문 말씀으로 함께 고민하고 나 성도 모두가 같은 교재를 가지고 큐티하고
소그룹으로 모여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눈다면, 공감대가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으로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태멘: 토론토의 한 대형 교회에서는 EM과 KM 예배가 3부가 있는데 똑 목사님과 성도들, EM과 KM
그리고 가정에서도
같은 말씀을 나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는 EM과 KM의 융합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lending)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원상: 주일학교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저는 당연히 저희 아이가 한
국어로 주일학교에서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자기는
영어반이라고 하는 걸 들었습니다. 주일학교 안에서도 기준이 없
이 나눠지고 있습니다. 영아부부터 성인까지 관통할 수 있는 커리
큘럼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성철: 교육 커리큘럼은 한 가지 최상을 정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그래
서 같은 말씀을 고민하고 같은 꿈을 꾼다면, 차이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의 좁혀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김정수: 교육부에 대한 방안인데요, 교회 교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안에서만 이야기하는 것보다
외부에 나가 훈련을 받고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더 많은 발전이 있
을 거라고 봅니다. 교육 부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사 재교육에
재정을 비롯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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