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1 - 죽산조봉암기록

■ 6월 1일, 반한민당 성향을 지닌 무소속 의원들을 결집해 6·1클럽을 만들
었다.

“국의친목·행동통일에 3·1, 6·1클럽 발족”

(『경향신문』, 1948년 6월 5일 1면)

기보한 바와 같이 국회의원은 상호의 친목과 국회 내에서 행동을 통일
하기 위하여 회의가 끝난 후 시내 모처에서 빈번히 회합하였는데 그 결과

로 신익희 의원을 중심으로 3·1클럽이 지난 2일로 발족했고, 조봉암, 김

약수 양 의원을 중심으로 6·1클럽이 지난 1일 발족되었는데 근근정정 발

족하기로 되었다.

■ 7월 17일, 헌법을 공포했다. 조봉암은 이에 대해 “오늘 헌법을 서명 공포하게
된 것은 독립 과정에서의 중요한 일을 하나 더 했다고 생각한다(「동아일보」,

1948년 7월 18일 1면, "'헌법' 인민에 선포")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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