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2년 1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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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2022. 12. 16 – 12. 23 갤러리서울아산병원 T.02-3010-3056, 올림픽로 43길)
능소화(나비의 사랑) 지 알 수 없는 혼미한 세계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꽃나비를 통해 바라보는 사랑, 만
남, 이별 죽음 환생의 여정을 나비로 승화시켜 표현되어 왔다.
황선화 초대전 능소화 –나비 - 승화된 인간 나비의 이상의 상승단계에 진입하면서 나는 죽음으
로서 이상세계는 인간과 나비 새로운 존재를 통해 직관으로서 미적관조, 여기서
글 : 황선화 작가노트 관조는 내가 독립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미적 경험으로 초월로의 새로운
관망이다.
장자의 초월은 물리적 세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그 안에서 한계를 느끼지 않
능소화(나비의 사랑) - 유유자적(悠悠自適) 고 오히려 자유롭게 유행하며 노니는 遊인 것이나, 나의 작품 속에 어우러진 인간
능소화와 나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통채색과 현대적인 조형성을 조합하여 인간 의 형상은 곧 내가 바라보는 관조의 대상이 되어 관찰하고 부분의 확대 해석되어
의 사랑을 표현하는 나의 작업과정이다. 莊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의 우화에서 작품 속에 내재된 초월의 상징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러므로 초월은 장자가 죽음
보여 지듯이 나의 작품 속에서는 능소화가 나비가 된 건지 나비가 능소화가 된 건 과 삶의 필연성을 명(命)에서 찾음으로서 그 괴로움을 벗어나고자 했던 것처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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