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전시가이드 2022년 1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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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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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다시 그리고 힘께전 | 12. 28 – 23. 1. 3 크리스마스 선물전 | 12. 6 – 12. 26 최금화 개인전 | 11. 22 – 12. 4 유해나 개인전 | 11. 19 – 12. 4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신라서울 | T.070-4242-1628
7명의 작가가 '다시 그리고 함께' 라는 주 쫓기듯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순 그의 사진들은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개인적 서사와 사회적 이슈를 “시각”과
제로, 닿지 못한 말, 마음과 마음이 엮인 수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 환기하는 이중효과 속에 균열을 드러내 더불어 “후각”으로 전개하는 유해나 작
경험적 체험을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 며, 이지현, 김은정, 황미영 작가의 마음 며 관객을 밝음과 어둠, 시간 논리와 공 가의 <오리엔탈 소스 팩토리>는 갤러리
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의 선물같은 작품을 볼 수 있는 크리스마 간 논리, 환영과 각성의 사이공간에 위 신라의 새로운 30년의 방향을 보여주는
고민과 교류를 하고자 기획하였다. 스 선물전에 초대한다. 치시키며 심리적 지각의 작동을 이끈다. 전시이기도 하다.
차임선 초대전 | 12. 2 – 12. 14 노채영 초대전 | 11. 22 – 12. 4 정병국 개인전 | 12. 5 – 12. 30 존디 초대전 | 12. 10 – 12. 22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엘르 | T.02-790-2138
자연을 보았으나 자연으로 그림을 그리 무의식적인 행위의 반복을 통해 인간에 일상 속에서 작가가 경험했던 일들을 깊 작가의 작업 과정에서 많은 인물이 완성
지 않는다. 의미가 부재하다는 것은 의미 게 내재 되어 있는 사고의 패턴, 기억의 은 사유와 되새김을 통해 머릿속에서 언 될지는 모르나 다만 이야기가 완성이 되
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차임선 작가 흔적들이 반영된 것으로 사람들의 삶의 젠가, 어디에선가 마주쳐 지나온 누군가 었을 때 사소해서 기억하지 못하지만 존
는 순례자의 힘으로 경험을 사유하며 깊 겹을 나타내며 반 추상적인 형태의 이미 와 사물 또는 배경에 대한 기억을 각각 재자체가 변화지 않는 소중한 가치에 대
은 의미를 발견하고 확장한다. 지들로 함축되어 나타난다. 끄집어내어 재조합해 그림을 그린다. 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정성금 개인전 | 11.30-12.05 윤종 개인전 | 12. 22 – 23. 1. 4 이가영 개인전 | 12. 3 – 12. 30 허필석 초대전 | 11. 2 – 12. 12
갤러리 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밀스튜디오 | T.010-4260-7491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갤러리We | T.031-266-3266
민화 속 상상의 동물은 환상적이면서 신 고단한 삶의 현장 ‘달동네’ 풍경은 낮은 작업실을 가며 발견한(마주한) 풍경들을 허필석 작가의 풍경화는 사유의 여행이
비로움이 담겨있다. 상서로운 용과 봉황 데서 보면 서정적이요, 높은 데서 보면 지각과 인식으로, 전통 동양화재료인 3 다. 익숙하지만 낯선 어딘가의 풍경, 그
은 민화에서 용봉도 라고도 불리며 태평 궁핍한 그늘일 따름이다. 달동네라고 해 합 장지에 분채를 사용하여 서정적인 분 안에서 나에게로 향하는 자동차, 상념의
성대를 뜻한다고 한다. 모두에게 좋은 날 서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사랑이 있고, 위기를 지닌 화면이 특징이다. 담백한 색 자락을 건드려 어느 날의 정경 속으로 초
을 선사하고자 한다. 웃음이 있고, 행복이 있다. 감을 통해 풍경과 시간을 표현한다. 대해 오래도록 마음이 머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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