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 - 전시가이드 2023년 03월 이북
P. 95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수남 개인전 | 22. 12. 8 – 3. 19                                            박춘화 개인전 | 2. 17 – 4. 2
            산지천갤러리 | T.064-725-1207            윤옥순 초대전 | 3. 7 – 3. 12              성남큐브반달갤러리 | T.031-783-8000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비상하는 새의 찰나가 주는 역동성과 에너지, 말의 눈에서 느끼는 그리움
                                     과 고귀함이 내재된 생명감, 바람을 만났을 때 발산하며 흔들리는 해바라
                                     기의 열정적인 움직임은 ‘생명력의 원천’을 표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모티브
                                     가 된다.

            제주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故김수                                                   소외된 변두리에 주목해 평범한 풍경 속
            남 작가의 유족이 제주특별자치도에 기                                                   에 내포된 쓸쓸함과 공허함, 특히 자신이
            증한 액자 사진작품, 카메라와 메모수첩                                                  직접 조색(調色)한 먹색과 검푸른 색조
            등의 유품 그리고 원판 디지털파일 17만                                                 를 활용해 어둠이 지닌 고유의 은은함과
            점(외장하드)으로 이루어져 있다.                                                     밤의 정서를 표현한다.
            김가령 개인전 | 2. 25 – 3. 9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 22. 12. 31 – 3. 25
            서경갤러리 | T.010-8299-0013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T.02-399-1154






                                               김영현 개인전 | 4. 5 – 4. 11
                                            마루아트센터1전시관 | T.02-2223-2533
            우아한 선을 따라가다 보면 형형색색 고                                                  세종문화회관은  이랜드  뮤지엄과  공동
            운 빛깔이 정신을 홀리고, 건강과 행복을   봄이 피었다. 산도 피었다. 봄이 와서 조로롱 구르는 봄 빗방울 연두색 안고    주최로, 이랜드 뮤지엄이 30년간 수집한
            담은 생활 속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산 메아리 키워간다. 봄이 오면 예쁜 새싹들, 어머님이 살아계실적 꽃들을      소장품 50만 점 중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알리는데 그림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     무척 좋아하셨다.                                     유명인사의 신발과 가방 등 패션소장품
            는 인터페이스로, 소통의 문이 된다.                                                   200점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강석호 개인전 | 22. 12. 15 – 3. 19                                           우석용 개인전 | 3. 1 – 3. 30
            서울시립서소문 | T.02-2124-8926                                               심택사 | T.010-7221-913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강석호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삶 위에 겹쳐
            작가적 태도와 취향에 집중하는 첫 회고                                                  진 어떤 것 “something layered”라는 부
            전으로 강석호의 회화 전작을 5개의 시                                                  제로 삶이라는 그림 위에 굿맨, 고양이,
            리즈로 구분하여 그의 디자인 수집품 60                                                 모션픽쳐가  겹쳐진  신박한  작품세계를
            여 점과 함께 소개한다.                                                          살펴볼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키키 스미스전 | 22. 12. 15 – 3. 12  2022 타이틀 매치전 | 22. 11. 17 – 4. 2  박하선 사진전 | 2. 28 – 3. 19  씨킴 개인전 | 22. 6. 24 – 4. 16
            서울시립미술관 |  T.02-2124-8926  서울시립북서울관 | T.02-2124-5201  서학동사진미술관 | T.010-3993-3637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판화이자  아티스트북  형식으로  제작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대표  연례전  지난 2008년부터 압록강 건너 만주 지역  이질적인 재료들의 조합을 끊임없이 실
            이 작품은 평면 매체에 입체적으로 접근   인 타이틀 매치 9회를 맞이하여 미술작  일대와 요동벌판, 그리고 당시 연경이라  험하며 기성 예술의 문법에 도전해왔다.
            한 스미스의 조각가적 면모를 동시에 살   가이자 영화감독인 임흥순과 오메르 파   불렀던 북경 일대와 사신단인 연암 일행   회화의 재료로 인지되지 못했던 토마토,
            펴볼 수 있는 대표작 중 하나로, 이번 전  스트를 초청, 총 13점의 영상 작품을 선  의 최종 목적지였던 열하(지금의 승덕)  블루베리,  들기름,  커피  같은  식재료를
            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보이는 전시회이다.             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사진전이다.      활용한 작업들이 대표적이다.



                                                                                                       93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