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3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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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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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우정숙 개인전 | 2. 22 – 3. 7 고성희 유리조형전 | 2. 28 –3. 15 김선희 초대전 | 3. 1 – 3. 15 토끼 Go전 | 1. 18 – 3. 3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라우 | T.054-772-9556 갤러리마리 | T.02-737-7600
민화와 영문 캘리그라피가 만나면? 어떨 고성희 작가의 작품 제작 기법은 주로 슬 레몬과 바나나, 한 조각의 케이크와 포크 현대미술작가(김기홍, 김선두, 박방영,
까? 민화의 조형성과 독특한 시각, 채색 럼핑Slumping 기법(불에 타지 않는 소 등.... 색의 하모니를 색색의 선율로 노랑, 반미령, 신미소, 정길영, 정재원, 최현주,
기법을 영문캘리그라피와 조화롭게 결 재 또는 열을 유지하는 형틀 위에 유리를 빨강, 파랑의 색면을 충돌시키며 색과 빛 추니박)의 시선을 통해 재탄생한 토끼는
합시켜 무한한 예술적 영감으로 표현한 얹고 중력에 의해 주저앉히는 방법)으로 의 형태의 생성에 깊이 뿌리 내린 작업 작가들의 자유로운 해석만큼이나 다양
작품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의 방식이다. 하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김민정 개인전 | 3. 8 – 3. 21 나의 회화적 순간전 | 3. 10 – 4. 7 김락현 초대전 | 3. 1 – 3. 15 국소현 개인전 | 2. 15 – 3. 5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더소소 | T.031-949-8154 갤러리라우 | T.054-772-9556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자신을 닮은 듯한 기린을 주인공으로 작 노충현, 양기찬 기획자는 다른 소재와 양 일렁이는 바다위로 금빛의 태양이 꽉 차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했다. 그
품에 등장하는 한 쌍의 기린과 부엉이는 식을 갖춘 7인의 작가들 사이에서 그들 올랐고, 한마리의 학이 양날개를 쫙 펼쳐 것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추억은
‘가족의 행복’이라는 메타포로, 상서로운 사이에 유사하게 드러나는 작업의 시발 온몸으로 금빛태양을 맞이한다. 다시한 학습하고 경험한 직후보다 일정한 시간
기린 이미지를 통해 실존적 한계를 벗어 점을 발견하고, 작가들이 접하는 '회화적 번 비상을 준비한다. 김락현 작가의 작품 이 흐르고 나서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고,
난 동화 같은 세상을 그린다.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20여 점을 선보인다. 그 느낌은 짙어진다.
고주리 개인전 | 2. 27 – 3. 15 안다은 개인전 | 3. 3 – 3. 26 우주전 | 3. 10 – 3. 30 박경아 개인전 | 3. 13 – 4. 7
강원진로교육센터갤러리 | T.033-639-981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자연의 아름다운 보물 창고인 숲속, 그곳 작가는 기억 속의 모든 것이 재현되지 못 넓은 바다는 새하얀 물결과 거품을 일으 외부로부터 가해진 시각적 자극을 통해
에 존재하는 나뭇잎사귀, 꽃, 식물류, 나 하는 현실을 알고 그 기억들을 상상의 세 키기도, 때로는 짓궂게 흩날리며 장난을 서가 아니라 작가의 내면과 관계된 것이
비, 영롱한 이슬방울은 우리에게 신선함 계 안에 맡겨 보기로 한다. 인물을 중심 치기도 하지만 따스한 햇살에 그 어느 보 기에 표현주의에 가깝고, 주관적 표현성
과 정화된 마음을 주며, 꽃이란 존재는 으로 장소성이 발견되는 장면은 기억의 석보다 아름답고 눈부신 풍경을 자아내 이 작품 깊숙이 내재되어 독특한 감성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이다. 단서처럼 드러나는 풍경이다. 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녹아낸 회화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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