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 2023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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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초대전 | 3. 14 – 4. 1                                                 안명현 초대전 | 3. 8 – 4. 1
        레드부츠갤러리 | T.031-426-4123           김광호 조각전 | 2. 3 – 3. 26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수피아미술관 | T.054-977-4967

                                 평면에 머물러 온 사군자를 자연석과 철의 결합으로 그림자의 관계를 연
                                 구, 평면의 그림자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입체 조각의 영역을 확장시
                                 키며 고전미와 현대미를 조화롭게 표현해 온 작가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
                                 다.

        이번 전시에서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상과 여행에서 마주하게 된 풍경과 사
        흔한 시골 풍경 같아 보이지만, 유년 시                                                 물들을 재해석하여 작품 속에 담아내는
        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시골의                                                   작업을 한다. 같은 공간일지라도 시간 혹
        모습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낯설게 느껴                                                  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지는 소재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변화될 수있음에 주목한다.
        강은형 개인전 | 3. 8 – 3. 14                                                 정새롬 전 | 2. 14 – 3. 11
        마루아트센타 | T.02-2223-2533                                                비비안초이갤러리 | T.02-2088-3566






                                           반민수 초대전 | 2. 20 – 3. 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생태계안에서  숨쉬고  상호작용하며  살                                                 세잔의  정물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아가는  식물들과의  교감에서  내면적인   '보이지 않는 비젼'을 찾아 떠나는 락페스티벌의 군중들, 바다를 건너야 하     말하는 정새롬 작가는 대상의 외형이 아
        형상에 집중하며 중첩된 이미지를 만들     는 가족들, 그리고, 예술가들의 창작을 위한 '보이지 않는 영감'을 통해  현   닌 본질적 구조를 포착하여 자연과 사물
        어낸다. 식물이미지를 구현하는 작업은     재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인물을 선과 면 그리고 원으로 단
        나와 관계된 것들을 되돌아게 한다.                                                    순화시킨다.
        모모킴전 | 2. 15 – 3. 19                                                   이지희 전 | 2. 14 – 3. 11
        매스갤러리 | T.02-379-2019                                                  비비안초이갤러리 | T.02-2088-3566









        모모킴은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연속하                                                   작품 속 주체인 고양이는 광활한 수족관
        기 위해 끊임없이 기록을 반복하고 작업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의  자유로움과
        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평온함을 동경하는 듯 수족관에서 눈을
        에 대해 질문하고 삶에 대한 고찰과 인                                                  떼지 못하고 달콤한 디저트에 집중하지
        식을 상기시키는 행위를 한다.                                                       만 자유롭고 편안하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진주, 최령은전 | 1. 20 – 3. 26  차규선 개인전 | 2. 8 – 4. 16  이우환과 친구들 Ⅳ전 | 1. 26 – 3. 12  이태현 바마아트쇼 | 3. 2 – 3. 5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부산시립미술관 | T.051-740-4218  부산벡스코B21 | T.010-8482-2942









        유리상자 속에 낯선 비주얼의 식물 형상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이우환과 친구들의 4번째 시리즈로 무라  색과 구성을 통해 그 주체를 그곳에 있
        이 움직이게 구현해 상반되고 모순된 또  사람이 한 번쯤 스쳐 지나간 우연과 그   카미 다카시의 개인전으로 대중에게 한  게 한 대상이 전하는 메시지.. 사유를 은
        다른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듦으로 관람    곳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만남  번 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초기작을 포함  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굳이 설
        자에게 삶과 생명에 대한 고찰과 의문을  이 공간 속에서 일대일로 마주 설 수 있  해 회화, 대형조각, 설치, 영상 등 최근작  명하려 들지않았다. 작업속 blue는 나를
        제시하는 전시이다.              는 감상구조를 원하고 있다.        까지 소개하는 대형 회고전이다.       나타내는 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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