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2019년02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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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영원한 행복을 꿈꾸어 왔다. 육신의 굴
레를 벗어던지고 자연과 벗하며 영원히 산다는 신선의 이야기는 현세에 지
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나의 작업은 주로 추상이라는 뼈대로 이 <100 베스테 플라카테>는 17년간 지속
루어져 있다. 10년이 조금 지난 지금은 되며 전 세계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기
마치 자신의 모국어을 쓰듯 응당 자연스 대하고 찾아가는 전시로 자리 잡았으며,
럽고 편한 표현방식으로, 작가의 살과 피 한국에는 두성종이를 통해 인더페이퍼
의 색처럼 범사가 되었다. 갤러리에서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동재 전 | 1. 21 – 6. 20 박관택 전 | 2. 22 – 3. 23
60화랑 | T.02-3673-0585 인사미술공간 | T.02-760-4721

추현지 개인전 | 3. 5 – 3. 25
EK아트갤러리 | T.070-8625-8239
독해 가능한 텍스트를 캔버스에 나열하 여백: Spinoff from the facts은 과거의
여 『Text, Textured』라는 시리즈를 발표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포의 변형에 의한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지고, 세포들 한 사건을 키워드로 하여 인터넷과 소셜
하면서 이전 작품과는 다른 느낌으로 형 의 증식, 해체, 재배치를 통해 인간의 생명연장 또한 가능해 졌다. 추현지는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
상을 지우며 텍스트 자체를 부각하여 화 비가시적이며 단순한 형태의 반복되는 세포를 우리의 아름다운 삶과 행복 서 나타난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명 잉크
면의 주인공으로 끌어내었다. 로 그려낸 공간 드로잉 프로젝트이다.
의 시간을 비유하는 꽃으로 표현한다.
이보경 개인전 | 2. 28 – 3. 6 손정희 개인전 | 2. 27 – 3. 4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선이나 형태나 색채의 변형된 표현이 전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무의 상태. 그곳
달되도록 노력했다. 디지털 작업은 SNS 에서부터 시간과 공간이 나고, 빛이 발하
나 IT 기술의 발달로 파생되는 개인 사생 고, 세상이 시작되지 않았을까? 스스로
활의 노출과 가짜 정보 등 현재 사회에서 의 나약함에 대항하는 용기가 싹트고, 의
나를 보호하기 위한 역설적인 표현이다. 식과 자아가 자라났을 것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홍정희 초대전 | 3. 22 – 4. 20 소장품 특별전┃1. 18 - 3. 24 2019 띠그림전_돼지 | 2. 13 – 4. 14 이헌정 개인전┃1. 23 - 3. 12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이응노미술관┃T.042-611-9800 이천시립월전미술관 | T.031-637-0032 일우아트스페이스┃T.02-753-6502

한국현대미술의 시작부터 융성기까지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생애를 관통하는 우리나라 십이지신상에서 머리는 동물, 현대와 전통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자연
한국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꾸준히 대표작을 통해 그의 예술을 쉽게 이해할 몸은 인간의 모습을 한 십이지신이 돌에 과 가공, 직감과 감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작품활동을 해온 홍정희의 작가 생활 50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 새겨져 무덤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통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서핑’
년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Nano 시리즈의 로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새롭게 보 신라시대 김유신 묘에서 그 초기의 모습 하는 작품 세계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정수를 볼 수 있다. 여주려 시도했다. 을 찾아볼 수 있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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