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2019년02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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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전 | 3. 5 – 3. 26                                                     오제성 개인전 | 2. 15 – 3. 20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유은수 개인전 | 3. 27 – 4. 2              송은아트큐브 | T.02-3448-010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작가는 지금까지 약 40여개국의 나라를 다니면서 감흥을 받을 때마다 사
                                     진을 찍어 보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여행길에서 본 사람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 선보인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샘추위와 함께 3월                                                  글, 예술작품, 사진 등의 기록물을 통해
            을 기다리며 비디갤러리에서 ‘김대연, 김                                                 서로의 정체를 알아보는 과정을 다차원
            수미, 류채민, 변지현전’에서 그들의 특                                                 적으로 묘사합니다. 작가는 시간을 초월
            색있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화풍을 담은                                                   한 배경과 등장인물의 동선의 부재를 통
            4인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해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킨다.
            박조유 개인전 | 2. 1 – 3. 30                                                 안현준 개인전 | 2. 22 – 3. 29
            비오토피아갤러리 | T.064-793-6000                                              스페이스D | T.02-6494-1000






                                             별 헤는 날전 | 18. 12. 27 - 6. 16
                                             국립현대미술관청주 | T.02-3701-9674
            밀림속에서 수명을 다한 고사목과 땅 속                                                  검은 톤으로 그린 「black cactus」는 그가
            에 뭍혀잇는 밑동, 산불에 타다만 별 쓸   강익중, 김수자, 김을, 정연두, 임흥순 등 중견작가와 미술평단의 주목을 받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다. 선인장에 자신
            모없이 보이는 덩어리 조각들의 내구제(    고 있는 전소정, 양정욱, 김다움, 고재욱 등 젊은 작가 15명의 회화, 사진, 조  을 투사한 그는 시리즈로 린다. 물 없이
            耐久財)이다. 이런 재료들은 나이테의 회   각, 영상 설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존력과 수직적이
            절무늬가 매우 아름답게 나타난다.                                                     면서도 유기적인 형태에 매료된 것 같다.
            노세환 초대전 | 3. 1 – 3. 29                                                 세상의 네 모퉁이전┃2. 1 - 3. 31
            쌀롱아터테인 | T.02-6160-8445                                                시안미술관┃T.054-338-9391









            정물들에 흰색 페인트를 칠함으로써 물                                                   작가마다 서로 다른 시선에 의해 재단되
            체 자체가 지닌 성격과 의미들을 없애고,                                                 고 선별된 감각과 인식, 사고의 장(場)이
            우회적인 회화 (사진기법과 회화기법을                                                   다.  비가시적인  세상의  원리,  오랫동안
            동시에 사용하는) 작업을 통해, 물체 본                                                 품고 있던 의문,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작품이라는 창으로 펼쳐진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한묵 전┃18. 12. 11 - 3. 24  김지연 사진전 | 3. 2 – 3. 31  크리스 조던전 | 2. 22 – 5. 5  호두과자의 사회전 | 2. 13 – 3. 16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관┃T.02-2124-8926  서학동사진관 | T.063-905-2366  성곡미술관 | T.02-737-7650  신흥공공예술창작소 | T.031–731–8047









            한국 기하추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묵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싶어서 사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이 작은 이미지들  서로 다른 세대, 장소, 경험의 교차를 기
            (1914~2016)의  대규모  회고전은  1950  진과 함께 동영상(45명 참여)으로 만들  을 엮어서 분명한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반으로 관객과 서로를 이해하는 교집합
            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50여 년의 다양  어보게 되었다. 이 작업은 단순히 힘든  이는 디지털 사상가 빌렘 플루셔가 언급  들을 만들어 내며, 각기 다른 지역사회를
            한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로 그의 수많은  삶의 현장 기록이기에 앞서 함께 생각하   한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 너머에 있는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각자
            유작을 살펴볼 수 있다.           는 사회적 고민이고자 한다.        텍스트를 사유하게 한다.           다른 삶의 궤적들을 이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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