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2021년 01월호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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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컬럼
2020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 교수자 대상 세미나
기획자 서이현 주임에게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해 묻다
글 : 이주연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과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책무성’(안지언 숭
실대학교 겸임교수, 이송하 성균관대학교 박사) 발
표가 있었으며, 11월 20일은 ‘문화예술교육 실천의
확장’을 주제로 ‘학교 교사와 문화예술 전문 인력의
협업, 왜? 어떻게?’(이은적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와 ‘
원격 문화예술교육의 쟁점 탐구’(강주희 목원대학교
교수, 이지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발표가 있었다.
11월 21일은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정책’을 주제
로 ‘문화예술교육 다시 이야기하기: 문화예술교육의
재개념화’(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와 ‘국민의 문화
예술 향유 능력 제고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김
정효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발표가 있었으며, 11월
28일은 ‘문화예술교육의 지역과 정체성’을 주제로 ‘
지역화 이슈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역할’(조은정 목포
대학교 교수)과 ‘문화예술교육사 정체성 형성 과정
연구’(정희경 예술가프리즘 대표) 발표가 있었다. 이
번 세미나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에 국한
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
술교육사를 함께 조망한 점이 돋보였다. 국가자격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교육학회의 세미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조형교육학회의 세미나 도 도입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관심이 증
(개최 일시: 20년 11월 13일, 11월 20일) (개최 일시: 20년 11월 21일, 11월 28일)
가하고 있으나 미래의 전망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
기도 하다. 이에 무엇이 더 논의되어야 하는가를 알
아보고자 본 세미나를 기획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
흥원 교육기반본부 교육연수센터 서이현 주임을 인
터뷰하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문화예술
교육 관련 유관 학회와의 세미나를 세계문화예술교
육 주간마다 개최한 바 있다. 행정 기관과 학회와의
연계는 언제나 반갑다. 이번에 특별히 학회와의 교
류를 시도한 이유는 무엇인가?
‘문화예술교육 개론’ 교수요목과 관련된 주제를 선
정하여 연구, 발표하는 세미나이기 때문에 해당 과
목의 방향과 내용을 잘 이해하면서 문화예술교육사
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와
관련 학회가 이 세미나를 주도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개론 교육과정 운영
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결과가 도출되면 차후 현장
의 교육 교보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본 세미나 개최 의도는 무엇인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사 해당 홈페이지 (https://acei.arte.or.kr/index.do)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공통 필수
인 ‘문화예술교육 개론’을 이수해야 한다. 진흥원에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에 관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간의 교류와 논의를 활성화 서는 표준 교수요목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장의 교
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도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 교수자 대상 세미나>가 한국문화예술진흥 수자마다 전공 분야가 달라 교과목 내용이 상이하
원 주최, 한국조형교육학회(회장: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와 한국문화교육학회(이은적 대구교육대학 다는 지적이 있었고 활용할 만한 교육 교재도 한정
교 교수) 주관으로 4회에 걸쳐 ZOOM으로 개최되었다. 11월 13일은 ‘문화예술교육에서의 QM’(Quality 적이다. 교육과정 적합 여부 심의 시 심사위원들도
Management)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사의 직무, 역량 그리고 전문성 발달’(이병준 부산대학교 교수) 문화예술교육 개론은 공통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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