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2022년 0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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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 촛대바위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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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압지 야경                                          농가의 가을








            “사진을 그만 찍어라. 비싼 카메라와 렌즈 좀 그만 사라고 하며 잔소리라도 했
            으면 덜 미안 했을 것인데 말 한마디 안한 아내에게 가장 미안도 하고 고마운
            사람이지요.” “어렵게 찍어온 슬라이드필름을 라이트 박스에 올려놓고 아내에
            게 와서 보라고 하면 한 번도 봐 주질 않습니다.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요. 그 사
            람 말이 “안 봐주는 것이 자기의 복수하는 방법이랍니다. 허허허”
            사진작가로 40여 년을 촬영 다니면서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이 아내라
                                                                                                 덕룡산 진달래
            고 한다.
            “당신은 철저한 사람이라서 사업이나 가정에 피해 안 입히고 취미 생활하는데
            무슨 말을 하겠소” 아내의 그 한마디가 지금의 김길환 작가를 있게 한 것이다.

            이제 사진에 관심이 많은 작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면 사진을  많이
            구경하고, 또한 촬영하다 보면 자기만의 느낌이 올 것이라고, 거기에 자신의
            노하우를 갖추고 사진에 열정을 쏟다보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이라고 한다.                                         김길환 | 金吉煥
                                                            1953년 충남공주 태생
            앞으로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이 끝나고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이 된다면 많은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는 작가는 특히 아프리        개인전 1회 및 사진동호회 그룹전 60여회
            카의 야생 동물들을 촬영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남은여생은 주위의 사        성남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및 70여회 입상 및 입선
            람들과 전국 방방곡곡 여행도 하고, 그동안 자신이 평생해 온 집 짖는 기술을      백영회 회원
            필요한 사람에게 봉사하면서 아내와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김길환 사진집 3권
            는 꿈을 전하였다. 김길환 작가의 사진속에서 아프리카 야생동물의 움직임         (제1권-국내편, 제2권-해외편, 제3권-촬영노트와 수필집)
            을 기대해 본다.                                       현재 효성해피랜드(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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