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전시가이드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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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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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남지은, 최지현 2인전 | 7. 3 – 7. 30 김수진 개인전 | 7. 1 – 7. 7 조재형 개인전 | 7. 3 – 7. 26 정정엽, 이해민선전 | 7. 4 – 8. 2
갤러리가비 | T.02-735-1036 갤러리도스 | T.02-730-4678 갤러리룩스 | T.02-720-8488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남지은, 최지현은 허구적인 미지의 세계 식물들로 채워진 공간은 단단하게 각지 비정형적으로 구체화되어 어린 아이의 어떤 말은 단순히 하나의 단어에 그치는
를 풍경화로 표현한다. 사실적 자연 풍경 고 반복되는 도시의 여백마다 되풀이된 그림이나 낙서화를 연상케 하기도 하지 것이 아니라 흐릿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
이 아닌 내면의 풍경이라 할 수 있고 실 다. 평범한 흙이 지닌 섬세한 온도와 그 만, 예리한 관찰, 과감한 표현으로 조재 고, 이야기를 부르며, 사유와 풍경을 낳
제와 허구 내면과 외부 세계 현실과 이 속을 가르며 솟아오른 에너지와 고요하 형의 회화와 오브제는 밤 하늘의 별처럼 는다. 이번 전시의 제목을 이루는 살, 몸,
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 너머를 꿈꾼다. 게 치열한 생명력이 있다. 무한한 상상으로 나아간다. 벽이 꼭 그러하다.
오치규 개인전 | 7. 2 – 7. 20 장진영 개인전 | 6. 17 – 7. 5 김인지 개인전 | 7. 1 – 7. 30 김신일 개인전 | 6. 4 – 8. 8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시몬 | T.02-549-3031
물고기는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다 작고 보드라운 것이 중심을 이루며 다른 작은 병안의 살아 숨쉬는 생명의 이미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끌어내며 화분을 사물들과 어울림이 있지만 보통의 정물 와 현실적인 묘사력, 재미와 감동, 작품 폐품의 다양한 빛깔과 에너지를 드러낸
통해 바깥세상을 향하고 있는 물고기들 들이 그랬던 것처럼 거리 간의 놓임으로 성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함으로 시원하 다. 존재들 간의 사이와 간격, 틈 등 빈 공
은 작가의 손을 빌어 이야기를 지닌 생명 드러난 정물 이라기보다 조화로운 동작 고도 경쾌한, 쉼과 같은 다양한 작품들로 간에 주목하여 동질이형의 새로운 에너
체로 태어나 자라나고 있다. 의 표현이 두드러진다. 구성되었다. 지와 가능성을 표현했다.
백승우 개인전 | 7. 21 – 7. 30 유혜경 개인 | 7. 8 – 7. 26 강형구 특별개관전 | 7. 2 – 9. 18 최수인 개인전 | 6. 4 – 7. 11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BK | T.02-790-7079 갤러리아트사이드 | T.02-725-1020
일상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드레스 코 작가의 풍경은 산을 끊임없이 변화시켜 강한 색감을 사용해 색채를 먼저 드러낸 최수인은 표현주의적 기법을 통해 누구
드의 변화와 심리적 상태를 보다 절실하 본다. 천정에 있거나 바닥에 있어 거대함 다. 이후 눈을 강조하고 얼굴의 주름 등 나 지니고 있을 사람 사이의 문제, 즉 관
게 보여주며, 마스크가 내면이나 생활 양 보다는 다 확인되는 형태로 고운 색과 어 실제 인물을 왜곡시키며 이러한 왜곡을 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표현주의란 감각
식에 필요한 드레스 코드가 아니라 변화 울려 현실적인 느낌이 있으나 사실에 머 통해 인물의 재현을 넘어 작가만의 개별 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즉흥적으로 표현
된 현대인의 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무르지 않는다. 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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