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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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두번째 홍림회 회원전
2020 일상(日常) 수묵전
이재훈_하경(夏景) 35x5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장은영_꽃, 30×30cm, 화선지에 먹 채색 이정이_지리산 천년송(千年松)-신령이 키운 나무, 이행자_연, 35×70cm, 한지에 채색
105×72cm, 한지에 수묵담채
2020. 7. 8 – 7. 14 갤러리 엠 (T.02-735-9500, 인사동)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소소한 일상의 모습과 정서를 다양한 장르와 의미로 잔잔히 그려내어
일상(日常) 예술문화 향유의 또 다른 맛인 ‘여미(餘味)’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전시이다.
글 : 이정이 (한국회화 콘텐츠기획 아카데미(KPCA), 미술문화 기획마스터)
신록이 우거진 여름 홍림회의 작가들이, 두 번째 그룹전을 문화예술의 메카인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현실적인 일상(日常)에서 예술문화를 체험해 볼
인사동 갤러리 엠에서 개최한다. 산수화, 문인화, 사군자, 서예, 민화, 캘리그라 수 있다. 홍림회 회원들은 각종 공모전에도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실력
피 등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회화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익힌 작 을 발휘 하였다. 국내의 코리아아트페스타 대한민국대표작가전(서울 강남 한
가들은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기보다는 정치외교학과, 화학과, 불문과, 전아트센터)과 이란대사관이 주관하는 해외전 KOREA-IRAN FRIENDSHIP
사범대학, 음악대학 등에서 각자의 전공을 수학하고 직장생활을 하였다. 그러 FESTIVAL (IN TEHRAN: 기획초대전)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한 일상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예술을 배우며 창작하는 시간으로 이어 있다. 7월8일 오픈식(pm 5:30)에는 전 신한은행 외환사업부장을 지내신 시인
졌다. 새로운 분야인 예술창작활동에 작가들의 그림을 향한 열정이 7월의 우 이을기님의 감동적인 시 낭송과 롯데와 삼성건설 소장님으로 근무하신 오봉
거진 신록처럼 큰 나무에 열려 짙은 초록의 눈부심이 담긴 작품들에서 일상( 현님의 매혹적인 색스폰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日常)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참여작가
정열적인 창작의지는 동아시아회화의 그림을 통하여 사의화(寫意畵)의 의경( 백정미 안명숙 유명순 윤혜순 이재훈 이정이 이행자 이훈재 임경자
意境)을 맛볼 수 있는데 이러한 감동적인 흥취는 곧 여미(餘味)를 말하는 것으 장은영 장정웅 전봉선 황영순
로 마음과 힘을 모아 오직 한곳에만 몰입하면서 얻는 즐거움인 것이다.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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