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2019년08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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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름 이야기전 | 7. 24 – 8. 6 김채린 전 | 7. 25 – 8. 17
영아트갤러리(대전) | T.010-3245-3410 구원선 개인전 | 8. 14 – 8. 20 OCI미술관 | T.02-734-0440
부천아리솔갤러리(송내) | T.010-4543-9130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자유스러운 화법을 통해 일상을 시적(詩的)인
느낌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구원선 작가의 그림은 원색의 향연 속에 형
태가 녹아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준다.
영아트가 서울 인사동에서 대전으로 이 그의 작업은 눈으로 보지 않고 손으로 만
전하고 ‘2019 여름이야기’라는 주제로 질 때 더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의 모든
이전 개관전으로 김서연, 김환, 도병락, 작업은 손끝에서 시작된다. 형식뿐만 아
배진영, 박은덕, 아트김, 임다솔, 이승지 니라 장르에 대한 경계도 흐릿하다. 유일
작가의 작품은 선보인다. 한 공통분모는 바로 촉각이다.
유병훈 개인전 | 6. 15 – 9. 8 기민정 개인전 | 7. 25 – 8. 17
영은미술관 | T.031-761-0137 OCI미술관 | T.02-734-0440
성유림_치유의 숲전 | 8. 7 – 8. 30
무수히 많은 점들은 주로 붓과 손으로 작 EK아트갤러리 | T.070-8625-8239(인천) 잔금이나 구김살이 가득한 종이 귀퉁이
업되는데, 각각의 점들은 다른 질감과 채 EK아트갤러리과 갤러리 치유(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콜라보 전시로 연계 가 초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바깥바람에
도로 표현되어 자연의 재현이 아닌 자연 전시장소가 병원이라는 공간의 성격에 맞춰 숲을 모티브로 작업하고 있는 팔랑이는 소리는 그림 더미와 종이 낱장
을 통과한 작가의 편린들이 추상으로 재 성유림 전시 컨셉을 “치유의 숲”으로 정했다. 따뜻한 온도를 머금은 빛이 의 처지를 구분하기는커녕, 종이의 여러
탄생한 것이다. 가지 표정을 보여줬다.
치유의 숲에 충만하다.
세계 유명작가전 | 8. 12 – 8. 30 올미씨의 행복여행전III | 7. 5 – 8. 18
예성화랑 | T.02-738-3630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예성화랑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 누구나 가지고 있는 행복을 향한 이상향
르나르 뷔페, 도미니크 뮬렘, 프랭크 스 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기에 소소한 일상
텔라, 데미안 허스트, 아르망 페르난데스 에서 기쁨을 추구하며 화가들과의 나눔
등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세계 유명작 과 교류를 통해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하
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는 행복여행이 되길 기대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전 | 6. 8 – 9. 8 내셔널지오그래픽 130주년 기념전 | 6. 29 – 9. 27 김순희 초대전 | 8. 12 – 9. 10 르네 마그리트 전 | 7. 19 – 10. 31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T.02-580-1300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오션갤러리 | T.051.746.6060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아이디어 북과 함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장 사진작품과 영 온기 가득한 예술성이 담긴 김순희 작가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작가 르
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원화와 그동 상 등 1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 의 도예 작품은 왠지 모르게 따뜻한 기 네 마그리트의 사진 130여 점과 영상이
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최초 히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공감각적으로 운이느껴진다. 작가만의 생활자기는 디 국공개되며 마그리트를 재조명함과 동
로 공개된다. 총 200여 점의 원화와 영상, 연출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자인은 간결하나 일상에서 편히 쓰일 수 시에 그의 개인적인 삶이 예술적 행보와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있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밀접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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