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2019년08월전시가이드
P. 50

김현준 개인전 | 7. 18 – 8. 30  STEP-UP 2019_유민석 | 7. 30 – 9. 6  폴 포추나토전 | 6. 28 – 8. 30    심효선 전 | 6. 7 – 8. 11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미부아트센터 | T.051-243-3100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김현준 작가는 폐박스와 같은 맥락의 또  ‘고양이 와 쥐’의 관계를 우리가 사는 현  그의 작업은 거대한 캔버스 위에 진귀하  심효선의 그림은 특정 사물의 재현이나
        다른 표면에 대한 작업으로의 확장으로  실 속에 넣어 현실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   고 이색적인 동물들의 조합으로 환상적    감정 표현, 의미와 내용의 시각화 등의
        개인적인 자신의 경험을 버려진 폐기물    한 사회적, 인간적인 문제들의 무게를 만  인 창조물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영감에  목표를 두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을 평
        과 다양한 구조물등의 조형적 요소를 통   화를 이용해 만듦으로써 문제를 피하지  입각한 작품은 세상의 상황에 대한 해설    면에 눌러 담는, 시간과 공간을 점유했던
        해 연출한 풍경을 선보인다.         않고 가볍게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결합된 것이다.              찰나의 흔적들이다.
        김계현 케플 블록전 | 7. 31 – 9. 8  STEP-UP 2019_김찬송 | 7. 30 – 9. 6  생태감각전 | 7. 5 – 9. 22  권정호 전 | 7. 12 – 9. 29
        롯데갤러리광복점 | T.051-678-2611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백남준아트센터 | T.031-201-8500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김계현 작가가 개발한 육각블록으로 “조   김찬송 작가는 인물작업과 더불어 최근  정원의 식물과 곤충들, 깊은 숲속의 버섯   상징적 형상들은 실존적 인간의 삶과 죽
        립아트” 라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장르인  <Garden of Mistust>는 숲과 정원의 식  과 미생물, 바다 속 문어와 도롱뇽, 광물  음,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담은 전달매체
        조립아트로 블록놀이가 작품이 될 수 있   물을 보고 가졌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  에 이르는 무수한 생명/비생명의 존재들   이며, 세계의 사건에 대하여 소통하려는
        다는 것을 보여주며 조립아트를 체험하    업인데  표현방법에  있어서  불확실하고  과 감응하며 생태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한국적인  리얼리티의  감성과  사유들을
        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모호한 우연성을 강조한다.         천이(遷移)를 상상하며 구성하였다.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외형이다.
        21세기 레디메이드 인생전 | 8. 1 – 8. 25  나광호 개인전 | 7. 16 – 8. 15  박승순 신경공간전 | 7. 18 – 9. 22  Random International전 | 8. 14 – 20. 1. 27
        롯데갤러리청량리점 | T.02-3707-2890  뮤지엄SAN | T.033-730-9017  백남준아트센터 | T.031-201-8500  부산현대미술관 | T.051-220-7369









        두 작가의 개념삽화들은 부조리한 현대    어린 딸의 직관적이며 자유로운 평면의  소리와 인지의 상관관계, 각자 듣고 인식   기계가 리드하는 현대 생활과 환경, 삶
        사회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작업에서 작가의 손을 거쳐 낯설게 보이   하는 풍경의 차이, 그리고 인간과 컴퓨터  의 의미를 찾기 위해 기계가 본질적으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가  는 오브제가 되고, 다시 재구성하여 평면  가 각자의 방식으로 소리풍경을 인지하   인간의 일상에 파고들어 어떠한 ‘관계’를
        의 탁월한 직관력과 개성 넘치는 창의성,  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개념  는  매커니즘을  포착신경공간으로서의  형성하게 되고 또, 환경은 어떻게 ‘반응’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으로 확장되어 재탄생한다.         풍경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게 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STEP-UP 2019_나광호 | 7. 30 – 9. 6  기하학, 단순함 너머전 | 3. 22 – 8. 25  정화옥 개인전 | 8. 20 – 8. 26  초록엄지-일의 즐거움전 | 4. 13 – 9. 1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뮤지엄산 | T.033-730-9013  보나 갤러리 | T.010-2801-3745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명화를 모방한 아이들의 그림은 예술과  대상의 형태를 기하학으로 단순화한 작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놀이의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그가  품을 소개한다. ‘기하학, 단순함을 향해’  고픈 의도로 얼음 속에 꽃을 결빙 하였   온 BEAR매거진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
        보여주는  어색하면서도  능숙한  화면의  에서는 관계, 소통, 자아와 같은 비가시  고, 그 결과 꽃과 얼음의 투사된 빛으로  는 공간과 박쥐서점과 클랩이 큐레이션
        모습은 어릴 적 순수하게 느꼈던 그리기   적인 개념을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한 작  결빙과정의  신비로운  순간이  몽환적인  한 그림책들을 미술관의 다락방에서 책
        의 즐거움을 생각나게 한다.         품을 소개한다.               장면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라는 매체로 만나볼 수 있다.



        48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