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전시가이드 2024년 9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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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博學審問전 | 9. 3 – 9. 27                                                   손은화 개인전 | 9. 18 – 9. 24
            갤러리A | T.010-9144-1468         제30회 장용길 개인전 | 9. 11 – 9. 3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인사아트센터 부산갤러리 | T.02-720-3848

                                     어떤 사물을 보거나 사람들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억한다. 우리
                                     의 삶은 자연과 인공물, 그리고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부딪치며 살아간다.
                                     화가는 자신의 경험이나 그 기억속에서 자신의 조형적인 능력으로 그 축적
                                     된 기억의 시간들을 그려 나간다.

            博學審問전은 중용에 나오는 "널리 배우                                                  손은화 작가는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고 자세하게 묻는다"는 뜻으로 한국, 대                                                 감정의 흐름을 작가만의 아름다운 색채
            만, 일본 에서 교수와 작가로 활발히 활                                                 로 표현하였다. 색의 변주와 상호작용을
            동중인 유학생 동문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내면의 속삭임을 시각화하며, 내 안
            만나볼 수 있다.                                                              의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고 있다.
            세 개의 방전 | 8. 22 – 9. 24                                                김수희 개인전 | 9. 25 – 10. 1
            갤러리SP | T.02-546-356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황보연이 개인전 | 9. 4 – 9. 10
                                            인사아트센터부산갤러리 | T.02-720-3848
            이동훈, 이재헌, 한진으로 구성된 《세 개                                                주로  극사실주의의  기법으로  그려져서
            의 방 Three Rooms》전은 갤러리 SP의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 그리고... 삶이 익어갈수록 사랑은 퇴색하고 잊혀  설명할 때 그림이 말하는 어떤 이야기나
            전속작가 3인의 작품을 사택으로 쓰였던    지고 무뎌지고 사람과의 관계도 지워지고 있다. 회화는 말없이 말을 한다.      긴 메시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난해한
            전시 공간의 흔적을 되살려 은폐된 '방'   시각적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어 색으로 표현하는 사랑 위로받고 치유받는        현대미술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순수회
            의 개념과 연계하여 소개한다.         개인전이 되길 기도한다.                                 화로만 그린 이유는 멀게만 느껴진다.
            New Flow of Art전 | 8. 31 – 9. 13                                       오수연 개인전 | 8. 28 – 9. 2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인사아트프라자 | T.02-736-6347









            강지만, 강수정, 강호성, 류주현, 손희수,                                               선사시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주사람의
            유자, 이톨, 한승훈 작가가 참여하며 참                                                 전신이나 얼굴을 표현한 인물상과 바다
            여 작가들은 대표작을 선보인다. 각각의                                                  와 육지 동물을 표현한 동물상, 다산과
            독특한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작                                                   교미 등 기하학적인 그림 등 당시의 생
            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활상 및 관습, 전통을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수진 개인전 | 9. 5 – 10. 19  허필석 초대전 | 8. 21 – 10. 12   김성동 개인전 | 9. 4 – 9. 10  이경정 개인전 | 9. 24 – 10. 10
            갤러리오에이오에이 | T.02-6207-3211  갤러리위 | T.031-266-3266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제이원 | T.053-252-0614









            작가는 공포나 스릴러 등의 장르에서 수   빨간 자동차는 모두가 마음속에서 꿈꾸   형형색색 물드는 가을이다. 햇살 가득한  빛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
            집한 일상의 이미지를 통해 한걸음 더 나  는 자유로운 여행의 상징으로, 작품을 감  가을 빛을 내 빈 가슴에 색으로 채웠다.  과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그의 작
            아가, 좀 더 능동적으로 불안을 다루는  상하는 동안 관객은 마치 화면 안에서 여  길다면 긴 3년이란 시간을 붓 끝으로 담  품 속에서 빛은 단순한 조명 이상의 의미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의 신작 약  20여  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작품과의  고 내 가슴 속 깊은 이야기 오늘도 캔버   를 가지며, 자연의 심오한 아름다움과 영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깊은 교감을 경험한다.           스에 담는다.                 혼을 반영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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