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전시가이드 2024년 9월 이북
P. 68

박보나 개인전 | 8. 2 – 9. 22                                                 청색변주전 | 8. 23 – 9. 21
        갤러리조선 | T.02-723-7133         박미숙, 조경주, 문희경전 | 9. 11 – 9. 30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인사아트센터 부산갤러리 | T.02-720-3848
                                 인생을 걸어 오면서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이들이
                                 모여 동행 3인전을 만들었다. 평화로운 안식과 같은 작품을 통해 서로에게
                                 많은 위안과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행 3인전을 연다.


        예술과 삶, 노동 사이의 경계에서 글을                                                  한국 사진 조각의 선구자 고명근, 조각과
        쓰고, 작업을 해온 박보나는 이번 전시에                                                 회화를 결합시킨 곽인탄, 재미교포 작가
        서 여성의 우정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작                                                 젠박, 핀란드 사진작가 티나이코넨, 중국
        가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                                                  의  모노크롬,  첸로빙과  마슈칭,  마이클
        지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케나의 특별전이다.
        손성국 개인전 | 8. 22 – 9. 8                                                 한국의 신발, 발과 신전 | 5. 14 – 9. 22
        갤러리청애 | T.053-756-6555                                                 국립대구박물관 | T.053-768-6051






                                          배세나 개인전 | 9. 11 – 9. 22
        빅뱅과 다윈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물은             마루아트센터 특별관 | T.02-2223-2533           이번 전시에는 무령왕비 금동신발, 식리
        인류의 시작점과 무관하지가 않다. 물은                                                  총 금동신발, 원이 엄마 한글 편지와 미
                                 홍콩, 뉴욕,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의 빛과 야경을 디지털 코드 '픽셀
        생명이고 삶이다. 투박한 돌절구에 담긴                                                  투리, 영친왕비 청석, 안동 태사묘 복식
                                 (Pixel)'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표현하는 배세나는 이번 부스 개인전
        반영을 바라보며 마르지 않는 물, 세상에                                                 유물  일괄,  성철스님  고무신  등  316건
                                 에서 '스페인의 야경'을 선보인다.
        서 가장 맑은 물을 담아내고 싶었다.                                                   531점을 선보인다.
        정유정 초대전 | 9. 3 – 9. 14                                                 요즘 커피전 | 8. 20 – 11. 10
        갤러리PAL | T.010-2217-3210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화면에서 드러나는 독특한 질감과 건초                                                   대한제국 황실에서 사용한 이화문 커피
        처럼 메마르게 느껴지던 황량한 분위기                                                   잔, 조선의 관광 상품 인삼커피, 작가 박
        에서 벗어나 풍경의 시선에 색감이 더해                                                  완서가 기절하게 쓴맛이라고 했던 씨레
        지면서 훨씬 관객과의 소통이 경쾌해진                                                   이션 커피, 일반인의 사연이 담긴 커피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잔 등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전미영 초대전 | 9. 20 – 10. 5  박이도 개인전 | 8. 30 – 10. 19  정영신 초대전 | 9. 24 – 10. 6  동아시아의 칠기전 | 7. 10 – 9. 22
        갤러리PAL | T.010-2217-3210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계남정미소 | T.010-3683-2730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작품 속 팜츄리 나무 너머의 노을과 구   과거의 순수한 호기심이 가득했던 시절   정영신의 사진에 나오는 길은 이제 찾아   三國三色, 나라마다 다채로운 아름다움
        름, 해변, 하늘, 산, 바위, 바람은 모두 나  의 미래의 형상과 복잡한 감정의 집합체  보기가 힘들다. 길과 함께 우리가 잊을  과 개성을 자랑하는 칠기 46건을 한자리
        의  시간이자  세월이다.  <캘리포니아에  로 변화한 현재의 시각이 교차하는 지점  수 없는 모든것이 변했다. 이 잊을 수 없  에 모아 옻칠 문화를 바탕으로 표면을 아
        서 온 선물>전은 이국적 풍경을 내 마음  을 표현하고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의 층위  는 풍경을 정영신의 사진에서 만날 수 있  름답게 장식한 삼국의 장식 기법에 주목
        의 눈으로 그린, 내겐 선물 같은 전시다.  를 시각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어 가슴이 뛰었다. .            하여 기획되었다.



        66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