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전시가이드 2025년 06월 이북용

미리보는 전시

Grace & hope(with) 130.3×130.3cm Acrylic on canvas 2015

2025. 6. 7 – 7. 2 사랑아트갤러리T.02-3495-1458, 서초동 사랑의 교회)

선물로 주신 예술과 우리인생 정연경 작가는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많은 선물을 주셨다”고 고백한다. 우리
정연경 초대전 삶에 늘 함께하는 축복들이지만, 그 익숙함 속에 감사조차 잊고 살아가는 현
실을 돌아보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은혜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우고
자 한다. 특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위대한 선물’로 고백하며, 이를
나누고 전하고 싶은 바람이 작품 전반에 진하게 배어 있다.
글 안기순(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아트디렉터)
작가는 캔버스 앞에 선 순간부터 붓을 드는 시간까지 모두를 기도로 채웠다
고 한다. 그의 회화는 단순한 미술 작업이 아니라 신앙의 고백이며, 은혜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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