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전시가이드 2020년 05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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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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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서울, 부산, 울산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 노년이 불안한 인물을 떠올리는 것 만으 유족 및 지인들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작가는 자신이 꾸는 꿈을 통해 그 안에서
동하는 원로, 중견 한국화, 서양화가 8인 로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느린 걸음이 느 유작들을 모아 소개하는 전시로 금누리 휴식을 취하고, 행복함과 즐거움 느낄 수
의 상설전을 진행한다. 사실과 구상, 추 린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것이 될 수 있도 와 제자 주수자가 주관, 배병우와 안상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관객들과 함께 공
상과 비구상, 현대회화 등 다양한 양식과 록 안고 갈 역사가 많기를 그 느림이 초 는 사진 촬영과 책 디자인으로, 평론가 유하고 마주하고자 토끼라는 매개체로
기법의 작품들이 펼쳐지고 있다. 조하지 않기를 바래 본다. 박영택은 글로 힘을 실었다. 작업하고 있다.
이해경 개인전 | 5. 20 – 6. 14 권기윤 개인전 | 4. 29 – 5. 10 김창일 개인전 | 4. 15 – 5. 15 시의 공간전 | 5. 23 – 6. 4
갤러리가이아 | T.02-733-3373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엘르 | T.02-790-2138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한국 채색화의 안평 안견 창작상 수상작가 기념으로 권 알루미늄 와이어는 손으로 쉽게 변형시 수많은 시인들이 그들만의 언어를 종이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 보이는 작가로 기윤의 산수화 실경과 의경을 주제로 조 킬 수 있으면서도 서로 묶으면 단단해지 에 기록하듯, 물감이 묻은 브러쉬로 그들
서, 한국 산하의 다양한 야생화들을 통해 선 선비 화가의 기운과 태도를 지녔으며 는 성질이 있고,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만의 언어를 캔버스 화면 위에 표현하고
작가가 지향하는 현실세계를 ‘초록서정’ 작품 속에 우리 산하의 정다움이 그대로 동물의 내. 외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기 있는 4인의 작가의 개성과 화풍으로 그
이라는 화두로 투영해 내고 있다. 녹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 적합한 재료이다. 려낸 작품들을 소개 한다.

<3E>는 1차적으로 ‘Esprit (에스프리)’ 작가는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콜라주하 무한한 깊이와 생성에 가까운 색과 선으 삶의 현장에서 버려진 폐기물인 여러 재
를 시작으로 2차적 ‘Edit (에디트)’로 작 여 사실적으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완 로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컬러 질의 물건들이나 폐자재 그리고 반복된
품을 완성하고, 3차적 ‘Effect(이펙트)’를 성된 그림은 관객에게 기억을 떠올리게 와 형상은 강한 생명력에 집중하였고, 반 노동의 흔적이 담긴 나무도마, 바다노 등
통해 어떠한 결과를 가지고 관람객과 함 하고 ‘당신이 이곳에 존재한다.’는 감각 복되는 곡선의 이미지는 하루 하루 살아 생활 속에 발견된 낡은 오브제는 노동 가
께 호흡하고자 하는지를 보여준다. 을 일깨우려는 바램이다. 가는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치에 대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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