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0년 05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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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전 | 1. 6 – 5. 28                                                    최영림 드로잉전 | 4. 28 – 5. 10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오선예 초대전 | 5. 20 – 5. 30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실경산수화의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필법에서 벗어나  우리의 산이나 강 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물들을 채취해 장지에 안착시켜 그 석채들이 품
                                 고 있는 조화로운 빛과, 태고 때부터 광물 속에 존재했던 우주의 숨을 표현
                                 하고자 했다.

        이향미, 이동진, 노태범, 이향과 같은 굵                                                인체와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주제를 표
        직한 지역 작가들을 비롯하여 김찬, 이성                                                 현한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 연필화와
        구, 사공홍주와 같은 한국화 작가들과 엘                                                 펜화를 비롯해 수묵, 유채 등 다양한 재
        레나 수마코바, 이카와 세이료와 같은 해                                                 료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속에서 그의 역
        외 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량을 확인할 수 있다.
        낯섦의 몸전 | 5. 3 – 5. 16                                                  강정주 초대전 | 5. 14 – 5. 24
        공간291 | T.02-395-0291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김자영 개인전 | 5. 8 – 6. 8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신체의 파편화, 공감각, 서사성, 낭만주                                                 캔버스라는  평면위에  자유로이  생각하
        의적 정치, 이미지의 교차 등을 주제로    ‘오월의 향기’를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을 화폭에 가득담아 행      고 예쁜 세상을 노래하고 행복을 꿈꾸는
        낯섦과 몸을 탐구한다. 야간전시장의 시    복한 감성을 뿜어내고 있다. 들에 핀 꽃들이 아름다움의 향기를 품어내며       꽃들을 위해 다양한 마티에르 느낌으로
        각 효과를 통해 신체를 다루는 여성 작가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온갖 감정을 다하여 자연의 색을 표현
        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강임문 개인전 | 5. 19 – 5. 31                                                신선우 개인전 | 5. 12 – 6. 5
        공간291 | T.02-395-0291                                                  대안공간아트포럼리 | T.032-666-5858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 여                                                   모든 ‘세레머니’는 으레 목적을 갖기 마
        기저기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부모님의                                                   련이다. 그러나 신선우 작가는 여러 민족
        체취가 배인 물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                                                  국가의 세레머니들을 작품 안에 마구 던
        했고, 나는 이 소중한 유품을 카메라에                                                  져 놓고, 이 의식이 본래 지니고 있던 의
        담기 시작하였다.                                                              미들을 하나씩 지워 나간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강영희 초대전 | 5. 1 – 5. 13  한국 비디오 아트 7090전 | 19. 11. 28 – 5. 31  소장품 100선 | 4. 1 – 5. 17  김수수 전 | 5. 14 – 6. 26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38  대구미술관 | T.053-803-7900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강영희의 작업은 형식과 짜여진 구도나  1970년대  비디오  아트에서  시작하여  『소장품 100선』전은 소장품 가운데 100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친숙한 오브제
        틀 없이 마음 가는대로 그려지는데 일순   1980~1990년대 장치적인 비디오 조각,  점의 작품을 선별하려고 노력했으며 소  들을 들여다 보며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
        간의 감정이 점이나 선이 되어 흰 여백  영상 이미지와 서사에 주목한 1990년대  장품의 수집과 보존의 결실을 시민들에    던 낯선 느낌 혹은 잊혀졌던 기억 등을
        위를 날아다니거나 때론 자연의 이미지    후반 싱글채널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세   게 소개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  상기시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사
        나 형상으로 시공을 넘나든다.        대별 특성과 변화를 조명한다.       족시키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물들을 '기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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