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0년 05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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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휘도 판 데어 베르베전 | 4. 27 - 7. 11                                           설보혜 개인전 | 5. 21 – 5. 27
            송은아트스페이스 | T.02-3448-0100         홍성호 개인전 | 4. 14 – 5. 15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브루다광화문점 | T.070-8832-4096

                                     자연은 지나친 꾸밈도 지나친 욕심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간
                                     과 공존한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치료 받고 위로
                                     받는다. 그래서 자연은 결코 자만하지 않는다.



            『Trials  and  Resurrections』는  인간의                                     생명의 원초적 에너지와 그 양면성은 늘
            야망에 대한 실존적 이원성과 노력의 무                                                  나의 삶에 공존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의미함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아름다움                                                   생명의 본능과 에너지 그리고 죽음, 그
            과 희망에 대한 인간의 경험에 바치는 영                                                 순환의 과정에서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예로운 헌사다.                                                               나를 바라본다.
            라오미 개인전 | 4. 1 – 5. 6                                                  툴루즈 로트렉전 1. 14 – 5. 3
            송은아트큐브 | T.02-3448-0100                                                예술의전당미술관 | T.02-580-1300






                                               한여옥 초대전 | 5. 5 – 5. 31
                                              창의문 뜰 갤러리 | T.02-391-0012
            해항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주목해 인천                                                   국내에서 선보이는 로트렉의 첫번째 단
            항에서 중국 단둥항까지 떠났던 긴 여정    일상 속에서 시선이 머무는 공간을 바라보며 시간속의 기억은 작가의 평범       독전으로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헤
            속에서 시대성, 역사성을 지닌 특정 장소   한 일상 안에 갇혀 있는 하루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작품들로, 작은 공간 안    라클레이돈  미술관  (Herakleidon  Mu-
            와 그곳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서 자연의 생명은 삶의 희망으로 다가간다.                      seum)이 소장하고 있는  150여점의 작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                                                   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
            박영숙 개인전 | 3. 26 – 6. 6                                                 권순왕 전 | 4. 23 – 6. 26
            아라리오갤러리 | T.041-551-5100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여성의 정체성에 연결된 신체를 전면에                                                   매혹적인 컬러와 형태로 가득한 권순왕
            위치시켜 여성의 몸과 역할을 억압해 온                                                  의 회화는 미술사에서 추출한 이미지의
            사회의 부조리와 성적 권력구조에 문제                                                   표본들이 작가의 캔버스 위에서 자유롭
            를 제기하며 인물이 아닌 자연만을 담아                                                  게  재구성되어  재활성함으로써  무수한
            낸 작품을 선보인다.                                                            함축적 알레고리를 제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장종완 개인전 | 4. 29 – 8. 16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전 | 3. 6 – 5. 3  전유탁 개인전 | 5. 14 – 5. 20  장 보고시안전 | 19. 11. 29 – 5. 31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 T.02-736-5700  아르코미술관 | T.02-760-4602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전세계 지도자들이 회담을 갖거나 중요    작가가 펼치는 다양한 비디오 내러티브   불완전한 색감과 투명하지도, 불투명하    그의 작업은 불(꽃)을 사용하여 이로 인
            한 사안을 발표하는 다양한 장(場)들과,  는 역동적인 시각성, 촉각적 사운드, 다  지도 않은 포름들은 캔버스 위에 오버랩  해 변형되는 재료의 모습, 발생되는 연기
            그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정치선  채로운 빛과 리듬, 퍼포먼스적 요소와 결  기법으로 쌓여가며 언뜻 단순해 보이지   와 재, 타버린 구멍, 우연히 발생되는 색
            전적인 회화 혹은 오브제들에작가 특유    합하고, 유기적인 곡선에 기반한 건축 구  만, 단순하지 않은 복합적이고 무질서한  의 변화 등 작가의 실험적 화염 액션으로
            의 우화적 표현기법으로 재해석하였다.    조물 설치와 만난다.            방법으로 배치된다.              창작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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