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35x35cm 우리동네 35x68cm 사직초등학교 아이들이 등하교를 할 때는 동네 어르신들이 노란 조끼를 입고 봉사도 하고 돈도 번다. 나이가 많아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크지 않아도 돈을 벌어서 손주 용돈도 주고 친구들과 막걸리를 나누는 소박한 삶들... 양지마을에는 두부를 만들어 이익금으로 우리 동네를 위해 쓰는 주민들이 있었다. 양지마을도 서서히 세월의 흐름 속에서 조용히 숨 쉬 고 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