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 길 45x70cm 중앙도서관 앞의 쌍용아파트에 십 수년 살면서 도서관을 사랑했다. 국보로에서 도서관 가는 길은 추억의 길 이기도 하다. 살던 사람이 바뀌고 점포도 바뀌지만 도서관 가는 길은 그대로 있고 그 길을 어제와 같이 달빛과 별빛은 변함 없이 비추고 바람도 말없이 지나간다. 비가 오는 오늘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도서관 가는 언덕길을 올라간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