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전시가이드 2020년 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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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공-산(共-産)전 | 8. 10 – 9. 25                                              이경화 반지의 초상전 | 9. 1 – 9. 30
            아트포럼리 | T.032-666-5858             오승은 개인전 | 9. 2 – 9. 7               여미갤러리 | T.010-5267-7344
                                           갤러리라메르 2층 3전시실 | T.02-730-5454

                                     인생의 행복과 불행의 순환을 보여주고자한 오승은 작가는 인생의 참된 행
                                     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함에 있다는 것을 친근한
                                     소재와 화려한 색채를 통해 표현하였다.



            페미니스트  과학사가인  해러웨이가  하                                                 한지  위에  프린트되었으며  라이트페인
            이브리드적인  공생  관계를  지향하고자                                                 팅이라는 특수 사진기법을 이용해 촬영
            주창한 ‘공-산 (sym-poiesis)’의 사유에                                           한 사진들로 반지가 품고 있는 긴 시간만
            근거하여, 인간 주체의 존재론적인 전환                                                  큼을 몸소 체득하고 담아내어 라이트페
            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인팅 기법을 선택하였다.
            송혜란 개인전 | 9. 1 – 10. 4                                                 태인 개인전 | 9. 8 – 9. 22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2-7767                                               오션갤러리 | T.051-746-6060






                                              탁인성 개인전 | 9. 16 – 9. 22
                                          갤러리라메르 1층 1, 2전시실 | T.02-730-5454
            형태를 이루는 선들은 면을 이루어 원,                                                  작가는 본질인 동시에 매체로 인식되는
            타원의 형태로 변화되고 그 속에 나의 함   탁인성 작가는 소중한 기억, 주변의 아름다운 순간을 화폭에 담는 작가로       세 가지의 소재로서 도자기, 달, 촛불을
            축된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하나의    미술, 음악과 같은 예술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그리는 작업을 통해 개인적 차원의 표현
            요소로 집합을 이룬 잎들은 빛의 변화에    치유를 선사하고자 하였다.                                인 동시에 인간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따라 조형적으로 변화되기도 한다.                                                     있는 은유를 시도한다.
            임승섭 개인전 | 9. 1 – 9. 19                                                 이길래의 개인전 | 9. 17 – 10. 16
            앤갤러리 | T.070-7430-3323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근거, 실존하지                                                  오브제인 ‘소나무’는 친근한 자연의 얼굴
            않는 형상의 하얀 토끼를 보고 따라가는                                                  이자 자연의 강인함과 생명력을 반영하
            설정을 작품에 담았다. 동물의 의읜화된                                                  고 있는 상징적인 매개체이다. 소나무를
            캐릭터로 묘사된 작업으로 관객에게 친                                                   통해 자연의 활력과 역동적 모습을 동양
            숙하고 거부감 없이 다가간다.                                                       적 미장센으로 표현하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캔디스 주전 | 9. 1 – 9. 19   공간실험전 | 6. 20 – 9. 6   한기웅교수 정년퇴임전 | 6. 19 – 9. 29  스누피 탄생 70주년 한국특별전 | 7. 10 – 21. 1. 10
            앤갤러리 | T.070-7430-3323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여미갤러리&카페 | T.010-5267-7344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체인의 표면에서의 다양한 무늬를 가진  예술적 개입과 실천이 실현되는 공간과  한기웅 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그동안  피너츠 속에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희망
            반사가 서로 옆에 있는 체인에 대한 반응  장소에 대한 고찰과 탐구를 반영한 결과  활동했던 작품 및 사회를 위한 디자인과  이 담겨있다. 우주 한가운데서 찰리 브라
            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우    물로 작품들은 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  연구보고서 등 생애업적을 담은 귀한 자    운과 스누피의 이름이 불린 것은 거대한
            며 사슬의 표면은 특히 서로의 존재에 민  설치되어 여러 가지 상황을 역설적으로  료들을 총망라해서 보여주는 전시로 희     우주 속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추구해
            감하게 반응하는 것 처럼 보인다.      보여주는 건축적 설치작품이다.       망을 선사하고자 한다.            야 할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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