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전시가이드 2023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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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숲 속 미술여행전 | 7. 21 – 8. 20                                              도진욱전 | 8. 2 – 9. 2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유희의 모양전 | 8. 30 – 9. 3              리나갤러리 | T.02-544-0286
                                               아팅갤러리 | T.010-3192-3986

                                     한겨레교육 작가공모전에 선정된 양세진, 윤세희, 오아, 정소이, 카코 작가
                                     의 <유희의 모양>전이 관객과 만난다. 신진 큐레이터들에 의한 신진작가
                                     들의 열정적이고 개성넘치는 작품들이 미술비평가 반이정의 실험적인 전
                                     시공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전문적인                                              작가는 ‘어떠한 대상’을 인식하는 방법에
            미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인 감                                                  있어서, 실제 모습 또는 그 대상에 대한
            각과 논리적인 사고를 폭넓게 길러주며                                                   기억과 환상 등이 있다고 한다. 이는 화
            8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                                                   폭의 한 장면처럼 느끼기도 하며, 다양한
            하는 숲 속 미술관이 마련된다.                                                      형태로 인식된다고 한다.
            원로화가회전 | 8. 29 – 9. 3                                                  장세일전 | 8. 2 – 9. 2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리나갤러리 | T.02-544-0286






                                               김희자 개인전 | 8. 5 – 8. 12
                                               자연당갤러리 | T.032-579-4600
            1970년대 대구 현대미술계를 주도했던                                                  동물의 모습을 단순화시키는 동시에 그
            작가들로  원로작가들의  혜안은  제자와   파아란 하늘에는 구름이 두 둥실.. 겁내지 말자 비내리고 눈내리는 광장을      특징을 살려 표현한다. 하나의 생명체가
            후배들에겐 삶의 좌표를 정하는데 절차     걷다가 밝은 햇살을 고대하며 님이주신기쁨을 떠오르며 하늘을보니 어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 즉 생태적
            적 가치를 부여해 주기도 한다. 그러기에   새 눈물이 흐른다. 진실은 하나라고 님께서 당부하셨던 말이 파아란하늘위       변이가 일어난다는 사실에 대하여 신비
            원로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다.                                                      로움 또는 경이로움을 느낀다.
                                     에 영롱하다눈바람 비바람 지나간자리에 님이주신 기쁨을 마음대로 굴려
                                     생각하는건데...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 | 7. 26 – 8. 30                                        김승구, 손창안전 | 7. 14 – 9. 24
            두산갤러리 | T.02-708-5050                                                  뮤지엄한미 삼청별관 | T.02-722-1315








            희곡이 그려내는 시공간 속에서 전시라                                                   김승구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상호 작용
            는 사건이 촉발하는 극적인 순간을 포착                                                  하는 질서에 대해 다루며, 손창안은 가상
            하며 동시에 허구적 공간을 상상하는 배                                                  세계 속 이미지들을 하루, 한 달, 일 년의
            해률의 희곡은 이 전시를 구축하는 공동                                                  단위로 다시 모아 설치물의 형태로 만들
            의 씨앗이자 사유의 지지체가 된다.                                                    어 현실세계로 끄집어 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누리전 | 7. 13 – 8. 25    박인선전 | 7. 13 – 8. 25   김윤섭 개인전 | 6. 1 – 8. 17  김조은 전 | 7. 14 – 9. 24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롯데갤러리본점 | T.02-726-4456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김누리 작가는 영원할 것 같았던 것들이  상점 안의 사물에 집중한다. 상점 안에서  고전적이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의  기  김조은 작가의 작품은 무한한 상상력과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졌다가  사라진  각종 라벨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  이한 판타지적 정서는 현대인의 심리를  다양한 가치의 근원을 소통하기 위한 전
            다고 느꼈다. 잊히기 쉬운 기억을 기록하  물은 사람에 의해 소장되어 각자의 소중  대변한다. 낯설고 신비로운 풍경들은 삶   시로 작가 내면의 통찰과 내적인 삶을 고
            기 위한 수단으로 작가는 <상점의 초상   한 스토리를 가지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  과 예술의 길목에서 ‘나’를 찾아가는 젊  양하기 위해 상상의 황금빛 공간을 유리
            >을 그려 쌓아가기 시작했다.        면서 서서히 잊혀지게 된다.        은 예술가의 방랑의 여정을 보여준다. .  상자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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