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전시가이드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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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우주파 창립전
(2025.3,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2025. 10. 1 – 10. 31 갤러리포엠 선릉로 565 한국빌딩 1층
제4회 우주파 작가(Cosmos Artist)전 활동하는 작가들은?
우주파는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합하여 우주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다양
한 소재를 이용하여 조화롭게 표현하는 통섭의 독창적인 우주작가 9명이 모
글 : 하정열 (우주파 회장) 인 작가집단이다.
강숙희 작가는 작업에 몰입하는 그 순간이 바로 우주임을 깨닫고, 캔버스에
우주파는 무슨 단체이고, 창립의 의미는? 아크릴로 우주의 변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공병 작가는 크리스탈 아티
우주파는 대한민국에서 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작품을 하는 스트로서 투명 아크릴판에 빛을 활용해 생명을 불어넣는 채움과 비움을 표
작가들이 모여 2025년에 만든 미술 계보이다. 미술의 사조는 사상의 시대적 현한다. 김연식 작가는 우주를 찰나의 인연이 그리는 끝없는 그물로 보고 이
흐름으로 시대적인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시대정신을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를 조형하거나, 평면 미술로 구현한다. 김월수 작가는 시, 서, 화 삼절의 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바르비종파, 인상파, 입체파, 야수파, 초현실주의, 추상 추구하는 작가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우주의 눈동자 등 우주의 특별
주의 등이 대표적인 그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현상을 표현한다. 김정택 작가는 자연의 돌과 나무의 문양 속에서 우주의
근본을 찾으며, 나무와 돌에 문자추상화를 그린다. 원종현 작가는 광할한 우
지금까지 인류의 예술활동은 통상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지구에서 바 주 속에 우주만물이 활동하는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윤시
라볼 수 있는 하늘을 대상으로 했다. 즉 인간의 삶과 자연의 변화, 눈으로 볼 현 작가는 영겁의 시간 속에 우주의 삼라만상이 연주하는 하모니를 혼합 매
수 있는 별이 그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우주 시대를 살고 있다. 따 체(Mixed Media)로 표현한다. 혜라 작가는 광활한 우주 속 푸른 지구의 모습
라서 지금까지 다른 작가들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우주를 대상으로 작품을 등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세라믹을 활용하여 표현한다. 하정열 작가는 동서양
해보자는 취지로 우주파를 창립했다. 의 사상과 물질을 융복합해 주로 특별 맞춤 한지에 먹과 유채로 우주의 삼라
만상을 표현한다. 작가의 연령대는 40대에서 70대까지 골고루 참여하고 있
제4회 전시회의 특징과 의미는? 다. 앞으로 30-40대 젊은 여성 작가 한 분을 더 영입하여 당분간 10명이 활
이번 전시는 우주파 작가들의 제4회 전시로 갤러리 포엠(포에트리)에서 초 동할 예정이다.
대전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인 겸 화가인 박정이 대표가 특별히 기획
한 초대전이다. 지향하는 목표는?
대한민국이 많은 예술 분야에서 세계에 영향을 주며 한류가 대세가 되고 있
이번 제4회 전시회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아 기획하였다. 첫째, 이번 전시회를 다. 즉 예술문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미술 분야는 뒤
통해 우주파 창립 원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싶다. 둘째, 관람객들에게 우주 따라 가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인 우주 작가들이 되어 미래의 미술사
파 작가들을 소개하고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 셋째, 앞으로 우주파 작가로서 조에 일조하며, 인류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활동영역을 넓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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