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박삼영 개인전 2023. 9. 20 – 9. 25 인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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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 Eve 박삼영갤러리















                                                              새벽의 빛나는 음악으로
                                                              에덴의 강에 몸 담그고

                                                              황혼의 기슭에서 들려오는
                                                              마리아의 자궁 속
                                                              조개의 숨결로 다스려온
                                                              어머니의 자장가를 듣고











          새벽의 빛나는 음악으로  71x114.5cm  한지에 먹과 아크릴  2023












                                                              하나님이 주신 악기로

                                                              노래 부른다.
                                                              사랑은 선악의 노래가 되어
                                                              달콤한 것과
                                                              가슴 아픈 악의 선율도 주시며
                                                              아담과 이브는
                                                              끝없는 선악의 노래 부른다










               아담은 아담의 노래 이브는 이브의 노래  92x111cm  한지에 먹과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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