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박삼영 개인전 2023. 9. 20 – 9. 25 인사아트센터

Adam & Eve 박삼영갤러리

학들 나란히 나란히
짝짓기 하고

사랑의 입맞춤 하듯이
이브는 아담의 등에
목마가 되어준 아담 위해
사랑의 노래 부른다

학들 나란히 나란히 116.8x91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해바라기 해같이
해 오름같이 활짝 피어오르면

네 사랑 내 사랑 믿음 같은
커다란 학이 되어
언제나
충만한 사랑의 희열로
네 해바라기
내 해바라기
활짝 피어오르네

해바라기 밭에서 91x116.8cm 캔버스에 아크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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