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전시가이드 2021년 1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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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이난영, 멈출 수 없는 에너지, 117x35cm, Oil on canvas





















        김옥기, 10월의 그 길 끝집, 116.8x60.0cm, Mixed media on canvas           조혜성, 클레오파트라, 50×70cm, 서각








                            2021. 12. 23 – 22. 1. 23 하모&리갤러리(T.010-5440-0440, 용인)






         앵콜 하모&리갤러리 초대전                                 제5회 정기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고 처음 시작했던 일들이
                                                        스치면서 마음의 뿌듯함을 느낀다. 여성작가는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예술로써
        제5회 용인여성작가회                                     어려움을 승화시키고 살아있는 예술의 언어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의미를 던
                                                        져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음악은 반드시 콘서트홀에 가야만 들을 수 있고
                                                        그림은 반드시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듣고 보는
        글 : 이난영(용인여성작가회 회장)                             것이 그만큼 한정될 수 밖에 없다. 작가는 현실을 재현해 내는 자신의 기술과
                                                        주제에서 벗어나 더욱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니까...
                                                        우리 용인여성작가회는 날로 다듬어지는 작품들로 정기전을 맞이하여 준비
                                                        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서로 한마음으로 창조의 의미를 제시하며 관객
        다섯 번째 정기전을 열면서...                               과의 소통도 발견하게 된다.
        그림(예술)이란 자유롭고 새로운 현실에서 끌어내고 싶어 하지만 자연의 신
        비한 침묵은 무관할 정도로 한정되어 가고 있고 우리는 생각보다 긴 코로나로       예술세계는 보다 가까이 우리들의 주변에 머물러 있다. 2022년 제6회 정기전
        어려운 한 해를 보냈고 또 한 해가 위협당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용     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기를 바라며 관람객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
        인여성작가 회원 모두는 화가의 길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화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과 사랑하는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가의 작품은 이러한 소우주의 포레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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