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1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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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정상전 | 3.16 – 6. 6                                                   이균 초대전 | 6. 15 – 6. 30
        아트스페이스광교 | T.031-9159-6685        박정희 개인전 | 4. 20 - 8. 31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CJ라운지 | T.010-3783-6476
                                        양수리 빵공장갤러리 | T.010-8264-9437
                                 원색에 가까운 색채를 유린하듯 자유분방한 기교를 통해 꽃과 나무, 포도
                                 등과 같은 과일, 숲, 연못 그리고 그녀만이 아는 추상적인 자연의 이미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수원 및 경기 남부에서 신진작가 발굴전                                                  블랙스완은 경제학에서는 예측할 수 없
        으로 작가를 지속하기 위해 마주치는 현                                                  는 경제위기를 의미하지만, 관찰과 경험
        실적인 문제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에 의존한 예측을 벗어나 극단적인 상황
        로서의 삶을 지속하는 이유를 통해 작가                                                  이 일어나는 것을 ‘블랙스완 현상(Black
        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Swan Dillema)이라고 한다.

        김순주 개인전 | 6. 3 – 6. 9                                                  WHY : 관_ 존재의 질문전 | 5. 1 – 6. 3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왜관아트스페이스 | T.010-8668-7522






                                         100만원 균일가전 | 4. 29 – 5. 12
        검은색 공간을 보면 밤이나 암흑, 공포,             영아트갤러리 | T.042-582-3410             대구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시민
        불안 등을 먼저 떠올리는게 보통이다. 그   매년 5월이 되면 회화의 참신한 발상과 편안한 그림으로 대중과 호흡하기       예술가와 같이 급변한 삶을 살아가는 시
        러나 아프리카에서는 경험과 지혜의 상                                                   대 속에서 혼돈의 세상, 삶의 이유를 다
                                 를 원하는 마음으로 재료의 제한이나 장르 구분없이 ‘한 집 한 그림 걸기전’
        징이며 일본에서는 신비와 밤이며, 존재                                                  시 찾아보는 자기성찰의 시간과 공동체
                                 으로 100만원 균일가 전을 개최한다.
        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색이기도 하다.                                                   의 운명을 생각해고자 한다.
        홍영숙 개인전 | 6. 24 – 7. 7                                                 네거티브 스페이스전 | 3. 19 – 6. 3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오랫동안 자신만                                                   대상과 대상 혹은 관람자 사이의 빈 공간
        의 작업에 열중해 온 작가. 최욱경의 제                                                 으로 정의되는 네거티브 스페이스의 예
        자답게 강한 색채와 열정이 넘친다. 특                                                  술적 가능성을 조망하며, 우리가 살아가
        히 매체와 기법에 대한 꾸준 한 탐구로                                                  는 삼차원 공간에 대한 의식의 확장을 제
        동.서양의 정신적 접목을  시도한다.                                                   안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건주 개인전 | 5. 1 – 6. 27  이청초 초대전 | 6. 1 – 6. 29  서용선 개인전 | 2. 24 – 7. 30  김은희 초대전 | 5. 31 – 6. 12
        애비뉴엘아트홀 | T.02-3213-2607  여미갤러리 | T.041-667-7344  여주미술관 | T.031-884-8803  은하갤러리 | T.02-318-2999









        자연, 식물뿐만 아니라 주변 일상의 작은  초저녁 창가에서 속삭이던 밝은 달이 없  “만첩산중”의 ‘첩’을 회화 한 점으로 대입  색안경의 렌즈를 확대하여 담고자 하는
        부분까지 세심한 눈길로 포착하고 이를  어졌다. 뿌연 둥근달을 누가 훔쳐간 걸    서용선 작가의 시리즈 “만첩산중”은 100  비구상 작품들은 無에서 바라보는 심상
        기록하는, 작가 특유의 밝고 청량한 감성  까?  낮술이 이 사단을 낸 것이다. 찾아  여점 이상의 회화들 사이를 비집고 걸어  을 모티브로 일상에서 마음속에 그려지
        을 심플한 선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판화   나서야하나?  용서해 줄것이니 제발 산  다니고 넘겨다 보며, 회화의 산중을 헤매  는 이미지의 구현으로 누구나 가질 수 있
        와 원화에 풀어 냈다.            방 창가에  다시 가져다 놓길...    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는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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