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1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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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최수란 초대전 | 6. 14 – 6. 26                                                김갑진 개인전 | 6. 9 – 6. 14
            은하갤러리 | T.02-318-2999             하진희 개인전 | 6. 23 – 6. 28              인사아트 G&J갤러리 | T.02-725-0040
                                          갤러리 라메르 2층 제3전시실 | T 02-730-5454

                                     "자연과 인연의 향기" 라는 주제로 삶 속의 ‘不二門’ 즉, 너와 나로 규정짓지
                                     않고, 우주와 자연이 둘이 아닌 서로 공생공존, 상생, 화합함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가의 의지를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작가는 기교보다는 느끼는 감정을 시처                                                   만다라는 그리기 전도 명상이고, 시작과
            럼  회화로  표현하고  있는  뜨거운  오후                                              과정도 명상이며, 감상자도 명상 속에 빠
            의 태양, 가로등 불빛 아래의 도시 그리                                                 져든다. 만다라라고 하면 힐링 효과를 빼
            고 사람들. 함축적인 작품 속에 등장하는                                                 놓을 수 없다. 만다라는 머리보다 가슴으
            사람들은 주인공이자 시이며 자신이다.                                                   로 그리는 그림이다.
            한기애 개인전 | 6. 1 – 6. 15                                                 안민 개인전 | 5. 19 – 6. 6
            291포토그랩스 | T.02-3213-25                                                인영갤러리 | T.02-722-8877






                                        더뮤지어 아트진 개관기념전 | 5. 22 – 6. 30
                                              더뮤지엄아트진 | T.041-333-3729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미세먼지                                               “나는 다소 폭력적이고 거친 영화와 음
            추이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해졌다. 나    더뮤지엄아트진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그동안 소장작품을 엄선하여 개관          악을 좋아하는 편이다. 평소 이성과 의식
            는 마치 자연의 변화를 기록하는 과학자    기념특별전을 준비했다. 더뮤지엄아트진은 예산지역의 중심부에자리잡고          을 무의식이 비웃으며 박살이라도 내려
            처럼 겨울의 눈바람과 여름의 비바람을     있으며, 매달 2회씩 지역 작가 및 특별 작가전으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     는 듯, 사회 불만에 대한 복잡한 심경들
            맞아가며 미세먼지를 기록했다.                                                       이 작업으로 드러난다.
                                     고 있다.
            허유진 개인전 | 5. 29 – 6. 19                                                이진혁전 | 6. 23 – 7. 6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인영갤러리 | T.02-722-8877









            모조 보석 이란 뜻으로 플라스틱 다이아                                                  전통 가옥이거나 레트로 느낌의 자연의
            몬드들은 입체의 단위나 조각으로도 설                                                   풍광인데 두터운 질감의 먹으로 그려 내
            명 될 수 있는 단어이지만, 작가가 추구                                                 고 비교적 일필휘지로 이루어 내는 과정
            하고자 하는 사실성은 그녀의 시그니처                                                   으로  작가가  영재(英才)로서의  자질이
            병들과 다름이 없다.                                                            분명함을 보여 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영근 개인전 | 4. 27 – 6. 27  이응노의 문자추상전 | 4. 27 – 7. 11  심계효 개인전 | 6. 2 – 6. 7  운명상담소전 | 4. 16 – 7. 11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인사아트G&J갤러리 | T.02-725-0040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다양한 이미지들은 작가의 경험과 관심    이응노  화백이  1970~80년대를  거치며  전설, 설화, 신화같은 잘 알려지지 않는  <Fortune Telling: 운명상담소>展은 샤

            사에서 비롯되었고 인터넷을 통한 다종    조각, 판화, 도자 등 다양한 매체 속에서  부분을 찾아내어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머니즘과  우주론적  세계관의  요소들을
            의 자료들을 수집하여, 회화로 표현된 이  서구 미술계의 예술적 실험을 접한 이응  로 학술적으로 상당히 나아가서 현대적    재해석하여 ‘운명’의 의미를 고찰하고 ‘
            미지는 기법 자체로 인하여 속도감 있는  노는 한자를 소재로 삼아 ‘문자추상’이라  으로 어떻게 재현 할 것인가에 대해 실험  상담’을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 세계를 깨
            회전하는 실타래의 연결처럼 드러난다.    는 새로운 양식을 실험한다.        적 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달아 가는 여정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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