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전시가이드 2021년 06월 이북
P. 53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유명수 초대전 | 6. 3 – 6. 27                                                 드로잉 너머전 | 3. 25 – 8. 27
            소나무갤러리 | T.053-423-1186           문창진 개인전 | 5. 10 – 7. 30              숙명여대문신미술관 | T.02-2077-7052
                                         식품의약품안전처아트라운지 | T. 043-719-1225
                                     그는 숲을 무지개선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화면을 숲과 땅의 두개 면으로
                                     분할하여 수직선으로 운동감을 부여하기도 하며, 다시 그 위에 색을 반복
                                     해서 입히는 실험적 조형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관념적인 풍경화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김지혜는 추상화한 자연 이미지들을 스
            에서 빛, 색상을 연구하며 작가의 주관과                                                 테인드 글라스 기법과 빛과 공간을 활용
            감성을 중시하며, 전통 풍경 속에서 어떻                                                 하여 조형작업을 한다. 이수진은 현대사
            게 현대성을 확보할 것인가의 문제를 화                                                  회에서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여 전시장
            두로 삼아 작업하고 있다.                                                         안에 공동체를 구성한다.
            김덕기 개인전 | 3. 12 – 6. 16                                                조현애 초대전 | 6. 10 – 7. 11
            소울아트스페이스 | T.051-731-5878                                              쉐마미술관 | T.043-221-3269






                                               최애란 개인전 | 5. 27 – 6. 2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평범한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세심                                                   조현애의 회화는 10여 년 전까지는 모더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묻어있다. 그의    마음이 위로 받는 곳, 생명이 가득한 그곳은 고슴도치에게 조건과 모습을       니즘의  추상미술의  범주에  머물러있었
            그림을 보면 사진첩을 열어 행복했던 순    떠나 꿈을 찾고 위로받는 공간이 된다.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我)를      다, 그러나 평면에 대한 이해와 ‘빈 공간’
            간을 회상하듯 잠시 잊고 지낸 감정과 기   찾아 나서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을  인식하면서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억이 신기루처럼 뒤섞인다.                                                         새로운 작품으로 탈바꿈하였다.
            강민숙 개인전 | 5. 13 – 6. 16                                                이다연 개인전 | 5. 11 – 6. 5
            송은 아트큐브 | T.02-3448-0100                                               스펙트럼갤러리 | T.02-6397-2212









            유난히 컸던 창문을 바라보며 안과 밖을                                                  작가는 모세의 기적인 ‘만나’가 이스라엘
            기록했던 그의 시간을 체험하게 하고, 같                                                 백성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났을 때 기적
            은 시기에 휴대전화로 찍은 이미지들이                                                   마저도 그 의미를 상실한다는 점을 발견
            얇은 천에 인쇄되어 납작한 풍경으로 당                                                  한다. 우리의 일상이 MANNA (만나)이
            시의 감각을 옮겨놓는다.                                                          며 그 안에서 기적의 모습을 찾는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겨레 개인전 | 5. 14 – 6. 13  모두의 정원전 | 3. 16 – 8. 14  거대한 안,녕전 | 5. 13 – 7. 11  13 번째 망설임전 | 4. 13 – 22. 3. 27
            수애뇨339 | T.02-379-2970  수원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 T.031-228-4113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 T.031-228-3800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나는 선천성 유아 백내장 수술 이후 시각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나만의 정원을  가족, 이웃과의 만남도 멈추고 뉴노멀이   30-40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
            적으로 뚜렷하지 않게 보이는 대상을 지   창작해 보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전주  라는 이름으로 당연시되던 것들이 당연    으로써 작가들의 눈으로 본 현실의 다양
            각하는 방식이 한 장소나 사건을 바라보   연, 최성임 작가는 자연이 우리에게 전해  하지 않게 된 현재, 삶의 본질인 “우리가  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실패에 대해
            는 관점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는 소중함과 다양한 의미를 퍼포먼스   잘 살고 있는가?”, “잘 산다는 것은 무엇  망설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
            고 가정하게 되었다.             와 설치 작업으로 풀어낸다.        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지를 전하고자 한다.



                                                                                                       51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