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1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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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동물원전 | 5. 25 – 6. 6                                              심성규_봄이온다전 | 4. 7 –7. 6
        비움갤러리 | T.070-4227-0222           차수임 개인전 | 6. 19 – 6. 27              석림아트센터 | T.031-882-9555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자연이 사람의 삶의 무엇도 관여하지 않지만 언제나 관여를 당한다고 생각
                                 한다.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생존이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화가 차수임은 자연에서 답을 찾아 나간다.



        <미술관옆 동물원>전은 동물들이 모여                                                   기다림 후에 따스함이 찾아와 일상으로
        있는 것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어렸                                                  초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아,
        을 때의 즐거운 마음을 떠올리는 전시회                                                  삶의 평온함에서 꿈과 희망이 시작되고
        로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                                                 행복의 가치를 이어가는 멋진 시간을 공
        는 것을 뜻함이다.                                                             유하는 작품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한다.
        와당탕퉁탕전 | 20. 12. 12 – 9. 9                                             판타지전 | 4. 9 – 6. 27
        서울시립북서울어린이갤러리 | T.02-2124-5266                                         성남큐브미술관 | T.031-783-8000






                                           이성미 초대전 | 6. 8 – 7. 4
                                         창의문뜰(한옥)갤러리 | T.02-391-0012
        Sasa[44]가 40여년간 모아온 개인 아카                                              <판타지>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일상이
        이브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이성미 작가의 <녹 청자를 품다>전은 녹청자 도자기들의 오래되고 갈라진       되어버린 ‘비대면’을 주제로, 가상과 실
        '하루’의 시간을 성실하고 세심하게 기록   크랙과 문양을 그림의 밑바탕으로 하여 고향에서부터 간직해 왔던 꽃의 몸       재가 혼재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
        하고 수집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을 재발     체를 새롭게 빚어냈다.                                  습을  7명의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등 각기 다른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다.
        호민과 재환전 | 5. 18 – 8. 1                                                 땅의 소리전 | 3. 25 – 6. 27
        서울시립서소문 | T.02-2124-8926                                               성북구립미술관 | T.02-6925-5011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이슈들을 재치 있고                                                  ‘땅의 소리’에서는 ‘시민의 목소리’, ‘일상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망해 주재환과 한                                                   속 성찰의 나한’에서처럼 물성에 생명을
        국 신화를 기반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그 사물과 자기 스스
        해석한 웹툰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주호                                                  로에게 다가가고 되돌아보게 하는 울림
        민 부자(父子)의 2인전이다.                                                       이 존재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나무 인형의 비밀전 | 6. 4 – 8. 29  모래섬, 비행장, 빌딩숲 여의도전 | 5. 21 – 9. 26  마을버스전 | 6. 9 – 7. 3  라이프 사진전 | 5. 11 – 8. 21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서학동사진관 | T.063-905-2366  세종문화회관미술관 | T.02-399-1154









        18세기 체코 유랑 극단의 시작부터 20세  한강 하류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거대한  매일 산자락 골목길을 타고 내리며 일자  1000만 장의 방대한 사진 자료를 보유하
        기 인형극이 가장 융성하게 발달하던 시   섬 여의도,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 근현  리를 찾아가던 7, 80년대가 지나고  마을  고 있는 ‘라이프’지의 아카이브에서 20세
        기의 인형과 극장, 애니매이션까지 다채   대사의 주요 무대였던 여의도의 역사를  버스가  산꼭대기까지도  올라다니는  일   기, 우리가 함께한 사람과 그 순간, 보이
        로운 내용으로 인형 목공소가 재현된 방,  살펴보며 우리의 이야기를 간직한 여의   이 생겼다. 남정문 작가는 20년 가까이  는 것과 그 뒤에 가려진 이야기가 담긴
        실제 소리를 내볼 수 있다.         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버스 사진을 찍어왔다.            100장의 사진을 엄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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