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전시가이드 2021년 06월 이북
P. 50
리정 개인전 | 6. 2 – 6. 15 황재형: 회천回天 | 6. 1 – 8. 22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최미진 개인전 | 6. 1 – 6. 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T.02-3701-9500
갤러리반포대로5(2F) | T.02-582-5553
'오늘은 뭐해?'란 질문은 ‘오늘도 뭐해?’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오늘도’는
늘 반복되는 일상을 묻는 것이지만 ‘오늘은’이란 평소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를 갖고 던지는 질문이다.
미술과 문학작품을 병행하는 리정 작가 1980년대 초반 강원도에 정착해 광부로
는 “시간과 연속속-붉은 꽃”이라는 주제 일한 경험을 리얼리즘 시각으로 그려낸 ‘
로 전시회를 개최하며 출판기념행사도 광부화가’로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광
같는다. 전시회 기간동안 강의 및 다양한 부화가’의 정체성 안에서 황재형이 집적
문화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해온 예술적 성취를 조망한다.
배정은 초대전 | 6. 16 – 6. 29 안정주, 전소정전 | 5. 14 – 8. 1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3701-9500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 5. 1 – 8. 29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T.02-580-1300
새벽을 깨우는 닭은 밝은 세상을 불러들 미술관을 무대로 한 영상설치 작품으로
이는 빛의 전령으로서 신성하게 여겨왔 피카소는 1907년 파리 몽마르트의 작업실 바토라부아르에서 〈아비뇽의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드론이 유령과 같
다. 닭의 울음소리는 하루를 맞이하는 신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을 제작하며, 입체주의의 시작을 알렸 은 시선을 가진 퍼포머로 등장하며 설치
호가 아니라, 죽음에서 삶으로 넘어가는 으며 20세기 미술이 피카소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할 만큼 찬란한 업적과 작품 사이를 비행하며 촬영한 이미지를
구원의 소리 같이 느껴졌으리라. 실시간 송출한다.
명성을 남긴 작가이다.
유하민 개인전 | 6. 8 – 6. 27 정상화전 | 5. 22 – 9. 26
공간291 | T.02-395-0291 국립현대미술관서울 | T.02-3701-9500
나는 직접 구성한 이미지 속 기호 그리고 작가 특유의 수행(修行)적 방법론을 창
퍼포먼스들을 가지고 이미지-공간-관객 안하여 단색조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
의 축으로 공공 공간과 공중의 경계선에 의 토대를 확장하는 시도로써 정상화의
서 오가며 공공 공간이 지녔던 본래의 방 작품이 지닌 미술사적 의미를 재조명하
향성을 탐색한다. 고 동시대적 맥락을 살펴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강영희 초대전 | 5. 29 – 6. 9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전 | 1. 1 – 12. 31 호모 사피엔스전 | 5. 18 – 9. 26 기묘한 통의 만물상전 | 5. 20 – 7. 25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국립민속온라인전 | T.02-3704-3170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대림미술관 | T.02-720-0667
어떠한 형식과 짜여진 구도나 틀 없이 마 막걸리 관련 자료인 ‘주방문(酒方文)’, ‘말 700만 년이라는 긴 인류 진화의 여정으 환경에 대해 이야기이다. 오래되고 조금
음 가는대로 그 어떤 미학적 해석이나 철 술통’ 등 150여 점과 전국 양조장 조사 자 로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 존재와 진화 낡았다는 이유로 폐기물로 버려져 온실
학적 관점을 벗어나 순수하게 그날의 감 료, 한국정책방송 영상자료 20여 건 등 과정에서 맺어 온 다양한 생물종과의 관 가스를 배출시킬 운명에 처한 물건들이
성과 이야기와 느낌, 기분 까지도 그대로 다양한 막걸리 관련 자료가 3차원 전시 계를 화석 자료, 고고 자료 등 700여 점의 아티스트들의 크리에이션을 만나 새롭
전해지는 작업이다. 장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전시품과 영상으로 풀어냈다. 게 탄생된 모습을 발견하도록 한다.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