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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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일도( 한국화 작가)_2024 玄 - 自然風色 이석구 (공주대학교 명예교수)_동행(同行)
박인순 (한국화 작가)_푸르른 날, 162.5cm × 90.5cm
단 오 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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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기_(낙화 작가), 송계 백인현 초상
(QR코드 스캔)
•참여작가: 60명
•전체작품: 180점
2024. 7. 2 – 7. 8 공주 민갤러리 (T.041-855-2708)
제21회 한국화민예품 시에 현재의 우리 삶과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러
단오부채전 나 전통미술 안에 내재한 예술정신은 오늘의 우리 삶과 연결되며 현대의 정
신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전통이란 선조들의 삶의 방식이자 철학이고, 이러한 전통에 관심을 갖는 것은
오늘과 내일의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기 위함이다. 이는 현대미술이 미래에는
글 : 백인현 (한국화전통미술제 기획ㆍ추진위원장)
곧 전통미술이 되는 순환적 구조와 같다 할 것이다.
미술사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인 최순우 선생은 1975년 『한국민예미술』
전통미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 대전을 기획하며 서문에서 민예의 의미를 “민중적인 공예, 또는 공예를 포함
한 민중적인 예술을 일컫는 것이며. 민중적인 공예라 하면 서민사회에서 이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은 함께 존재하는 미술의 중요한 분야이다. 그럼에도 불 름 없는 장인의 손으로 아첨 없이 만들어져서 서민사회의 일상생활에 쓰여지
구하고 전통미술은 현대미술과 달리 과거의 시선에만 머물러, 전통이란 옛것 는 생활용품을 말하고, 민중적인 예술은 그러한 공예에 그러한 회화 조각 건
이며 고루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과 함께 전통미술 자체에 흥미가 없다. 동 축 예능까지를 아울러서 민중적인 예술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정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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