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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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매월15일
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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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36 x 41cm, 2008 기쁨의 노래 41.0x31.0cm 2017. 7
가을강변 46.0x61.0cm 2009 장보고 온 날 36.0x51.0cm 2006
“나는 이 세상에 보고 느끼는 것이 모두 아름답고, 넘치도록 행복해서 그림을 운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일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흥분하고 좋아하셨다.
그리지 않을 수 없다”라며, 별세하시기 열흘전까지도 파레트와 붓을 놓지 않
았던, 92세의 말기암환자 화가 박정희는 그림 그리는 일이 그의 통증과 늙음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는 그 분을 만날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의 그림과, 남겨
도 가릴 수 있는 명약이 아니였나 싶다. 진 몇몇 흔적들을 통해 우리가 다시 박정희 할머니의 힘있는 격려를 받게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60년 넘게, 화평동 평안의원(아버지의 병원) 자리에서 병원 간판뒤에 ’평안
수채와의 집‘이라고 써서 걸고, 그림을 그리며, 삶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힘 이 전시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참살이 미술관과 이규명, 김연숙 두분께 감
을 많은 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친히 보여주신 어머니는 전시회를 열고 그리 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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