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전시가이드 2021년 0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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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카타르시스 향연
2021. 9. 8 – 9. 16 운현궁기획전시실 (T.02-766-9090, 운니동)
‘카타르시스-향연’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특선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
문혜경 17회 개인전 카타르시스’ 연작을 지속 발표해 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예술계 또
한 얼어붙어 있지만 문작가는 방역당국과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전시회
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 정경호 (뉴스인 TV 기자)
그는 “마음의 위로는 지금과 같은 때에 더욱 필요하다”면서 “혹한을 이겨내고
핀 감꽃이 떨어져야만 비로소 열매를 맺듯이 이 답답하고 암울한 시절에 던져
지는 문화예술계의 화두야 말로 현대인에게 주는 작은 위로”라는 말로 전시회
서양화가로 명성을 쌓고 있는 문혜경 작가는 원색의 생명력을 화풍에 녹여 를 여는 자신의 말을 대변했다. ‘창작과 열정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고
내기로 유명한 서양화가다. 올 가을 개인전은 ‘카타르시스-향연’을 주제로 10 만들어 가는 것이다’는 대목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여 점의 작품이 신작 위주로 소개될 예정이며, 문혜경 작가는 파리 아트 콜렉
션 대상, 시카고 아트 콜렉션 금상, 일본 사꾸지까이 공모전 우수상, 제30회 문혜경 작가의 작품을 보면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혼합된 채색과 오브제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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