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0 - 샘가 2024년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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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가에 차려진 식탁(주일 설교) 1

                                                                  복음

                                                             로마서 1:2-4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
          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2-4)

            이곳, 남아공화국 러스텐버그 도시 권역에서 한국인 선교사로 살며 만나지는 이곳의
          사람들 특히 세츠와나 언어를 사용하는 흑인들에게 집중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
          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든 ‘복음, 이 복음’을 전합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주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를 통해 ‘이 복음’ 전하는데 온 생애를 드리고 있습니다.

            바울은 죽음에서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약 25년쯤이 지난 후 로마서
          를 기록합니다. 로마서 1장 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종)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이 복음’을 위해 택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복음(Gospel), 도대체 바울은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유일한 기쁜 소식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가르
          칩니다(롬 1:2). 인류 모두에게 가장 복된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그 어느 것도
          아니라고 선포합니다.

            이어서 이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 예수님은 다
          윗의 혈통을 따라서 사람으로 태어나신 분이라고 합니다(롬 1:3). 곧 이스라엘 베들레
          헴에서 태어나신 요새의 이민법 상으로는 이스라엘 여권을 가진 분이십니다. 때로 한
          국사람 중에서 혹은 미국 사람 중에서 때로는 남아공 사람 중에서 심지어는 지구 곳곳
          에서 스스로가 메시야(그리스도)라고 하면서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혹해 여러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곤 합니다. 메시야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이 분은
          2,000여 년 전에 베들레헴으로 사람의 모양을 힘입어 오신 이스라엘 국적을 가지셨습
          니다. 한국 사람은 메시야가 될 수 없습니다. 미국 사람도 그리고 남아공 사람도 역시
          그렇습니다. 더욱이 2,000여 년 전, 초림으로 오셨을 때는 어린 양의 모습으로 희생하
          러 오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때 베들레헴에 있던 사람들 몇과 동방에서 별을 따라
          온 박사 3명만 그 아기 예수님을 만났을 뿐입니다만 재림 때에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두 그 예수 그리스도를 동시에 함께 볼 수 있을 것이기에 요새 스스로 메시야라고 하
          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들 입니다.


            그러면서 육신으로는 이스라엘 다윗의 혈통을 따라서 오신 분이고 영으로는 죽은 자
          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 되신 분이라고 우리에게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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