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전시가이드 2023년 04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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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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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福-07, 캔버스에 혼합재료, 72.7x53cm, 2023 23-福-03, 캔버스에 아크릭, 72.7x53cm, 2023
23-福.설치, 캔버스에 혼합재료, 230x400cm, 2023
복(福)자 지금 만나다 이러한 정서적인 사고를 다양하게 시각적인 이미지로 서민들이 힘들고 어려움을
첫 개인전에서도 민화 문자도를 활용한 작품을 하였고 그동안 민화 및 전통적인 겪는 시기에 가장 친근감을 주었던 민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하며
의복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여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혁필화(革筆畵) "복(福)자 지금 만나다" 개인전은 지금까지의 작품활동을 아우르는 행보이고 그간
장터에서 무명의 장인이 일필휘지의 표현방법으로 우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왔 인간의 치유를 꿈꿔왔던 작업세계의 귀결이기에 의미가 있다.
던 기억 등 소박했던 우리네 초가집 벽면을 채우던 민화 한 장은 단순한 그림이 아
니고 드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했고, 오래 살고자 자식을 얻고자 출세를 하려는 이 복을 받고자 하는 마음은 나만의 것일까? 이번 개인전은 인간, 그 욕망의 덩어리
들의 지난한 삶을 희망과 행복으로 표출되었다. 인 응집체가 정화되고 치유되고 채워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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