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2020년 12월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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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어머니,  32×45cm                                   사랑,  35×43cm





                                     작가는 청각여성장애인으로는 유일한 대한민국서에대전의 초대작가이며,
                                  충북미술대전 대상수상, 동 초대, 심사, 운영위원 및 직지세계서예문자대전 대상수상,
                                   전국서법서예대전 대상수상과 평가위원 및 전국규모의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단재전국서예대전, 추사선생추모전국서예대전 등의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





            이번 전시작품에는 한글, 한문, 수묵, 화조 뿐 아니라 서법캘리그라피와 패턴      는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상생의 조화를 통해서 아름다움에 生成될 수 있다
            캘리그라피도 선보이고 있으며 작가가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전통의 수묵화         는 것이다. 앞으로 작가는 어려운 작품구성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도 함께 하며 필요하면 畫題와 글감을 스스로 짓기도  하는데, 이는 詩書畵 一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러한 단순한 구성의 작품을 창작하고자 한다. 예
            致를 꿈꾸는 작가의 희망을 현실로 실천하는 과정이다.                   술은 궁극적으로 예술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의 마음과 영혼을 위로하고 생기를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초당의 작품은 동양적인 쪽빛 생감을 바탕으로 한 함축된 자연의 미학을 보
            여주고 있으며 까르마의 작품에서는 마음을 비우면서 서로의 상생과 사랑을         작가는 청각여성장애인으로는 유일한 대한민국서에대전의 초대작가이며, 충
            지향하는 작가의 마음이 보여지는 자작글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 마음의 꽃이       북미술대전 대상수상, 동 초대, 심사, 운영위원 및 직지세계서예문자대전 대
            피어나는 작가의 가치관을 볼 수 있다. 또한 산하가 보여주는 활기와 생동력       상수상, 전국서법서예대전 대상수상과 평가위원 및 전국규모의 대한민국장
            이 넘치는 용비어천가필법과 함께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자연의 산하가 주는         애인미술대전,  단재전국서예대전,  추사선생추모전국서예대전  등의  심사위
            아름다움과 상생에 대해 자작한 작가의 글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작가의 사랑       원,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 중증여성장애인으로 비장애인을 주류로 하는 각
            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름의 美學 1, 2를 통해 삶에 대한 마음의 기쁨이 어떠한   공모전과 국전과 도전 등의 활동을 하는 중견작가로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립
            경우에 生成되며 서로 달라도 동행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바탕의 황금분        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매입을 선정한 작가이면서 국공립 고등미술교과서에
            할적인 수묵으로 공간을 나누어 자작한 글로 채우되 궁체와 민체를 혼합한 새       작품이 수록된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가의 행보는 한국장애인전업미술
            로운 글체로 구성한 창의적인 작품을 볼 수 있다. 작가가 궁극적으로 작품에       작가협회의 부회장 활동을 통해서 장애인미술가들의 창작표현활성화를 위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비슷한 삶들의 집합에 대한 평온함과 아름다움보다도         활동과 후배들이 좀 더 창작표현에 매진할 수 있는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서로 달라도 인위적인 흐름과 배치가 아닌 자연스러운 조화가 가득한 꾸밈없        있는데 이 또한 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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