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전시가이드 2025년 0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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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포커스
17번째 굿모닝 새 아침전 “新作中心”을 열면서...
글 : 심철민 (새아침전 전시기획자, 케이아트큐브 대표)
지난 2009년 1월, 지금은 사라진 공평아트센터에서 처음 열게 된 굿모닝 새 굿모닝 새아침전의 전시취지는 매년 새해가 되면, 개개인의 작가들마다 갖고
아침전이 어느덧 17번째를 맞이한다. 전시기획자 입장에서는 좀더 편한 방 있는 작품의 새해 컨셉을 이 전시를 통해서 구상할 수 있는 동기부여에 있다.
법으로 단체전을 진행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타의 미술관련 단체와의 연결 늘 하던 작업을 벗어나 새로운 작업의 시작을 통해 미술시장에 선보이는 것
고리를 없애고 기획자와 작가가 함께 진행하는 전시로의 방법으로 지금까 은 작가로서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 참여 작가의 진화는 계속
지 진행하여 왔다. 되고 있고, 초창기 작가 중에는 일취월장하여 대한만국 미술계에 중추적 위
치에 서있는 작가도 있고, 후배 육성에 몸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작가중
전시기획에 동감한 작가들이 많기에 다소의 창작과 관련한 고통을 감수면서 에 매년 놀라움을 주는 작가를 보는 것은 기획자로서 큰 보람의 하나이며, 이
도 이 전시를 위해 신작을 구상하여 출품하신 작가님들께 기획자 입장에서 전시를 지속하게 하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지난 17년간을 돌아보면, 국가적, 사회적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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