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19년02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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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전시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 새해! 3.1운동의 주역이었던 33인의
숫자 그대로 회화(동양화) 33인으로 구성하
여 3.1운동이 국내에서 전개되어 지기전 일
본에서 대한민국 유학생으로 결성이 되어 독
립선언문을 낭독했던 2.8에 맞추어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 장소로 잡은 인사동은 역
사적으로 문화를 조성한 거리이기도 하지만
3.1운동 독립선언을 낭독했던 역사적으로 기
억에 남아야 할 장소이기도 하다.
전시참여 작가들은 40대 후반에서 60대초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대학에 교수로
몸을 담고 있는 중견 작가들로 구성하였으
며, 삼면이 바다이고 국가의 70퍼센트가 산
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한라에
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작가들께 참여를
부탁드렸다.
세계에 주목이 되고 있는 다양한 한국의 회
화중 특히, 회화(동양화)를 위주로 작가 구성
을 한 것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을 기념
하여 우리나라 동양화가 일본, 중국 등 아시
아에서 왕성히 활동을 하고 있는 어느 작가
들보다도 능력과 실력이 뒤지지 않는데 비해
그림의 형성 가격이나 여러모로 정상적인 평
가를 받고 있다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양화(회화)라고 하면 한지로 먹의 담채를 담는 것을 우리는 흔히 상상하게
하지만 이젠 동양화,서양화의 선을 구분짖지 않고 회화란 총칭을 써야하는 시
2019. 1. 30 - 2. 11 갤러리인사아트프라자 대가 온 것처럼 동양화에서 분야나 구성도 다양해졌다. 이러한, 흐름을 한 자
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일 것이다.
(T.02-736-6347, 인사동)
동양화의 왕성함을 신진, 중년, 원로로 기획하는 것에 중년작가전을 먼저 선
을 보이게 된 것은 문명의 발달로 중년의 위치는 가장 어렵고 가장 힘이 든 시
33인의 작가전 기이다. 그것이 작품에도 보여지고 나타나기 때문에 중년을 먼저 대중에 선
보이기게 되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시 참여작가는 (호칭생략) 강석태, 강찬모, 고찬규, 권기범, 권기윤, 권기철,
김광옥, 김근중, 김보희, 김선두, 김성희, 김종수, 박문수, 박병춘, 박성태, 박순
글 : 허성미(인사아트프라자 관장) 철, 서용, 석철주, 성태훈, 신하순, 양대원, 오숙환, 이길우, 이만수, 이인, 이종
목, 이종민, 이주연, 이주원, 정종미, 조상렬, 조환, 허진 33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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