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전시가이드 2021년 05월호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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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숙 초대전 | 5. 19 –6. 1 과천프로젝트 2020전 | 20. 10. 8 – 5. 30
게이샤 갤러리 | T.010-5378-6352 김미순 개인전 | 5. 26 – 5. 31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 산수화의 신비롭고 웅장한 표현에
취중 하여 설악산의 계곡을 표현하였다. 그러면서 바위의 강인함에 부드러
움을 주어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배형숙 작가의 감성과 이성의 집합들은 stpmj(이승택, 임미정)의 작품 〈과.천.
심상 안에 자리잡고 눈은 보이는 것 그 표.면〉 (The Surface) 이 설치된다. 과천
이상에 촛점을 맞춘다. 순수한 소녀의 얼 관 야외조각장 내 산책로에 둘러싸인 잔
굴에 축약된 자아의 발현은 또 다른 누군 디밭 경사지 위에 새로운 지표면을 형성
가의 자아상이다. 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이다.
지극히 사적인전 | 5. 18 – 5. 30 정봉근 개인전 | 5. 18 – 5. 23
공간291 | T.02-395-0291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변수현 개인전 | 5. 12 – 5. 17
갤러리라메르 | T. 02-730-5454
돌아가신 어머니를 딸과 그 딸들이 각각 붓 자국, 얼룩, 반점, 두터운 마티에르 등
의 표현 방법으로 추모하는 성격의 전시 작가는 작품을 통해 무겁고 부정성으로만 여겨지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인 타시즘(Tachism) 또는 앵포르멜의 표현
이다. 어머니의 딸인 최정선은 사진으로, 간의 삶에서 단지 부정성으로만 규정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움으로 뒤엎을 기법으로 이루어 진 점이 특징이다. 붓과
그 딸인 박현희는 페인팅, 박현정은 음악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새롭게 접근하여 회화로 구현한다. 나이프의 흔적을 배제하여 자연스러운
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마이클 케나, 김승영전 | 4. 13 – 5. 23 성희숙 서양화전 | 5. 25 – 5. 30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5월 석가탄신일 성희숙 작가는 구상계열의 화풍을 선보
에 맞춰 영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마이 이고 있으며, 꽃, 나무, 산 등 주변에서 흔
클 케나와 한국의 조각 설치 작가 김승 히 볼 수 있는 자연 풍경을 소재로 삼아
영이 꾸민 특별전으로 30년동안 아시아 과장됨 없이 소박하고 정직한 형태로 화
전역에서 촬영한 불상사진을 선보인다. 면에 담아내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오주현 개인전 | 4. 16 – 5. 25 김명애-붓끝향기전 | 5. 4 - 5. 9 군자의 길을 걷다전 | 20. 8. 5 – 5. 31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전 | 2. 4 – 5. 30
광주신세계갤러리 | T.062-360-1630 교동아트센터 | T.063-287-1245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덕수궁미술관 | T.02-2022-0600
오주현은 우리나라 도자 인형 1세대 작 마음과 붓이 하나되어 붓끝이 이룬 그 순 이번 전시는 ‘김효로 예조계후입안’, ‘김 이번 전시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시기
가로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주제로 궁궐 간 향기가 되어 머문다. 영원히 지지않는 연 문과급제 홍패’ 등 보물과 100여 년 문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일제 강점
안의 ‘대례식’, ‘궁중 아악’ 등의 모습을 표 그곳 그 자리에 피는 꽃, 그리고 자연의 동안 대대로 쓰여진 ‘계암일록’, ‘매원일 기는‘암흑’의 시대로 인식되어 왔지만
현한 도자 인형을 비롯해 궁궐 밖 사람들 모습을 진심으로 담아봤다. 봄의 향기와 기’ 각종 문집과 고문헌 자료, 민속품 등 1930~40년대 이 시대는 수많은 문인과
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 함께 작가의 향기를 느껴보자. 이 소개된다. 화가들이 자라난 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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