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전시가이드 2021년 05월호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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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집으로전 | 5. 1 – 8. 29                                                판타지전 | 4. 9 – 6. 27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심성규_봄이온다전 | 4. 7 – 7. 6               성남큐브미술관 | T.031-783-8000
                                           석림아트센터 | T.031-882-9555
                                 기다림 후에 따스한 봄이 찾아와 일상으로 초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화폭
                                 에 담은 이야기로, 삶의 평온함에서 꿈과 희망이 시작되고 행복의 가치를
                                 이어가는 멋진 시간을 공유하는 작품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한다.



        5명의 현대미술작가, 건축가와 함께 8점                                                 <판타지>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일상이
        의 설치작품들을 통해 집을 돌아보고자                                                   되어버린 ‘비대면’을 주제로, 가상과 실
        한다. 코로나19 이후 집과 미술관의 거리                                                재가 혼재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
        는 더 멀어졌다. 그래서 미술관 안에 집                                                 습을  7명의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을 짓고 집에 대한 생각을 지어본다.                                                   등 각기 다른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다.
        김계환 개인전 | 4. 21 – 5. 20                                                David Mrugala전 | 4. 16 – 6. 27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봉산문화회관 | T.053-661-3521






                                           박광린 개인전 | 4. 30 – 5. 6
                                            춘천미술관 | T.033-241-1856
        작가가 자주 즐겨 그리는 소재는 바위에                                                  작가는  독일출신  건축가이자  제너레이
        서식하는 풀이나 꽃들로 사진적인 단순     바다 전경이 펼쳐져 있는 가운데 화면 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티브  아트(Generative  art)를  구현하는
        묘사나 어떤 형상에 근거한 반영에만 머    마치 구름과 같이 자욱하게 퍼져있어 선과 면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채       예술가이며  건축공학적인  개념에서  바
        물지 않고  아우라(aura)가 풍부한 세계  또렷한 대상들을 살포시 감싸고 있다.                         라보는 문맥과 내용의 낯선 접근으로 연
        로의 문을 열게 된다.                                                           결이 가능하였다고 본다.
        최가영 개인전 | 5. 11 – 5. 23                                                정종미전 | 5. 12 – 7. 11
        비움갤러리 | T.070-4227-0222                                                봉산문화회관 | T.053-661-3521









        작품속의 미로는 인생의 수행을 뜻하는                                                   ‘한국적 미감’과 전통문화의 현재화를 시
        표현으로 부처의 가르침으로 중생의 모                                                   도하고, 고구려벽화나 고려불화, 조선시
        든 번뇌를 굴복시킨다는 의미이며, 수레                                                  대 채색화의 계보를 추적하는 한편, 특유
        바퀴가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중생                                                  의 여성적 감각으로 미학과 사회 규범 체
        을 교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계 모두에게 의문을 제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미술관 옆 동물원전 | 5. 25 – 6. 6  이불-시작전 | 3. 2 – 5. 16  와당탕퉁탕전 | 20. 12. 12 – 9. 9  땅의 소리전 | 3. 25 – 6. 27
        비움갤러리 | T.070-4227-0222  서울시립미술관 | T.02-395-0100  서울시립북서울어린이갤러리 | T.02-2124-5266  성북구립미술관 | T.02-6925-5011









        [미술관옆 동물원]전은 동물들이 모여있   이불 작가 초기 활동의 ‘퍼포먼스 기록’  Sasa[44]가 40여년간 모아온 개인 아카  ‘땅의 소리’에서는 ‘시민의 목소리’, ‘일상
        는 것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에 초점을 맞추고 드로잉 50여 점과 재제  이브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속 성찰의 나한’에서처럼 물성에 생명을
        때의 즐거운 마음을 떠올리는 전시회로  작한 참여형 조각 1점, 퍼포먼스 비디오   '하루’의 시간을 성실하고 세심하게 기록  부여하고 이를 통해 그 사물과 자기 스스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와 사진기록 70여 점, 조각과 오브제 10  하고 수집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을 재발  로에게 다가가고 되돌아보게 하는 울림
        것을 뜻함이다.                여 점이 소개된다.             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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