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5년 08월 이북
P. 54
미리보는 전시
산의 정기 55x46cm,
2025. 8. 13 – 8. 18 갤러리라메르 (T.02-730-5454, 인사동)
자연 [自然]과 함께하는 심상 [心想] 산천은 녹음으로 가득하고 한 여름의 뜨거운 햇살은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위하여 땀을 흘리는 계절이다. 꽃피고 새가 우는 신록의 계절이 얼마 전인
한산(翰山) 김덕기 개인전 가 했는데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의 윤회[輪廻]는 자연 속에서 생성[
生成]과 소멸[消滅]을 반복하면서 우리에게 무한한 삶의 에너지를 주고 있
다. 이러한 자연의 모습을 한점 한 획으로 그리고 모아서 “한산[翰山] 김 덕기
글 : 김봉빈(중국 정주대학교 명예교수) [金 德起]”가 전시를 개최한다. 천지의 자연 속에서는 산천과 물체가 있고 물
체는 형체가 있으며 형태 속에는 영적인 신묘가 있어 화가는 이 영적인 형태
를 그려내는 것이다.
52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