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 - 전시가이드 2022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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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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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yoğlu Belediyesi İstiklal Sanat Galerisi)까지 기다리며 놀며 무려 30시간이
            걸려 도착하여 함께 그리고 서로 응원하는 전시기간(2022. 8. 22~8. 27)을 위한 9
            일의 여정이 꿈같이 흘렀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스탄불 이스티크랄
            거리에 처음 들어섰을 때 젊음의 거리라는 명칭답게 활기 넘치는 인파의 에너지에
            자동 흥분되고 신이 났었다. 미술교류전이 개최되는 이스티크랄 거리는 유럽 각국
            의 영사관들이 소재해 있는 유서깊은 거리로 갤러리 입구 유리창에 태극기와 포항
            시 로고, 그리고 우리단체 행사 로고가 보이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포항시민
            이라는 요동치는 자부심에 나도 애국자인가 생각되어 흐뭇하였다.

            공항에서 작품을 싣고 일행을 태운 리무진이 작품 옮기기 편하도록 복잡한 이스티
            크랄 거리에서는 경찰차가 인도하는 배려도 해 주었다. 다음 날 이스탄불 베이욜
            루에 거주하는 주요 인사 모두 참석한 느낌을 받은 행사 개막식은 감동이었고 감
            사였다. 베이욜루 구청장 축사에 이어 포항시에서는 국제교류과 과장님이 이강덕
            시장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포항 작가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발 돋음 하기 위해 서울로, 세계로 진출하는데 우
            리의 행사가 작게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어느 교민은 포항작가의 작품을 감상
            하며 오랜 시간 타지 생활의 자신의 삶을 보는 것 같다는 말씀에 긴 여정의 보람을
            느꼈다.  이번 일정은 전시와,일, 여행을 겸하며 서로 응원하고 배려가 깔린 일석이
            조의 여정이었으며, 라한호텔 「10월 6일(목)-8일(토)」과 인사동 「10월 5일(수)-11일
            (일)」에서 이루어지는 22년 포항아트페어에도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과 포항시민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
            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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