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5 - 전시가이드 2022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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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김해연 초대전 | 10. 4 – 10. 16                                              색면대화전 | 9. 20 – 10. 31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정영희 개인전 | 10. 8 – 10. 31             갤러리소헌 | T.053-426-0621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불확실한 공간 속에서 만들어낸 ‘어떤 경계’는 소통하는 경계를 의미한다.
                                   가시적이거나 비가시적인 특성을 지닌 이 경계들은 현대인들이 만들어낸
                                   작은 세계들이다. 모호한 유기적 형상들로 가득 찬 공간은 무질서와 부조
                                   화 속에서도 공명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작가적 의도를 품고 있다.

           나의 작품의 방향은 다양한 스펙트럼 속                                                 선(線)과 면(面)의 분할로 기하학적인 형
           에서 어떤 기법이나 좋아하는 대상에                                                   태를  이루고,  동적인  선(線)들로  면(面)
           관념화되어 있지 않다. 쉼 없는 관찰을                                                 위를 생동하며 '나(我)'를 그려낸다. 색면
           통해서 원하는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하                                                  (色面)과 색선(色線)들은 인간의 희노애
           는 노력과 수련을 반복한다.                                                       락(喜怒哀樂)을 담아낸다.
           Les Mardis 그룹전 | 9. 27 – 10. 2                                        정대수 초대전 | 10. 25 – 11. 7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아인 | T.02-6015-4222








           예술의전당  미술아카데미에서  매주  화                                                작가는 여러겹의 이미지들, 소재의 유동
           요일 모임, ‘화요회’란 의미의 ‘Les Mar-                                           성, 빈 공간들에서 만들어지는 놀이 등을
           dis(레 마르디)’가 화요일마다 모여 서로                           박재익 초대전            통해서 자연이 살아 움직임을 보여주고
           를 고무하고 창작열을 북돋으며 꿈을 나                               10. 8 – 10. 17    있다. 현실은 모방하는 욕구가 아니라 형
           누며 두 번째 그룹전을 진행한다.                              향암미술관T.054-787-0001   태를 나타내려는 시도이다.
           김경숙 초대전 | 10. 11 – 10. 23                                             민미식 개인전 | 19. 28 – 10. 4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박재익의 소나무 그림은 숭고하      갤러리H | T.02-735-3367
                                                           고 아름다운 서정시 같으며 인간
                                                           본연의 노스텔리어적인 감흥을 준
                                                           다. 소나무 곁에 등장하는 까치는
                                                           정적 이미지를 지님과 동시에 동
                                                           적 정감을 주며, 삭막한 시대를 살
                                                           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나는 빛을 그린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이                                                수묵을 바탕으로 채색을 올려 작가의 시
           미지들이 만들어진다. 마치 새벽여명과                                                  점에서 또는 감의 시점에서 세상을 관조
           도 같이 희미하다. 그 빛이 점점 강해지                                                하며, 수묵에 기반한 작품을 구성하고 있
           면서 어두움이 물러가고 희미했던 형태                                                  다. 수묵의 필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속
           도 그 몸을 드러낸다.                                                          에 여백과 선의 운율을 느낄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희선 개인전 | 9. 19 – 10. 8  이진용 개인전 | 10. 17 – 11. 12  양정욱 개인전 | 9. 24 – 10. 21  To the Next Stage전 | 10. 8 – 10. 20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각양각색 사람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  낱개 조각에 한지를 입히고 붓으로 활자   합판을 건물용 외벽재로 덮고 철솔과 목  해외  인기작가들의  작품을  소개드리는
           을 반추해내고, 개인적인 이야기로부터  체를 그린 무수한 가상의 활자본들을 부    탄 등으로 여러 번 긁어내어 완성한 드로  Trilogy  Exhibition  중  2부  전시입니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해내는  동시에  조 형식으로 완성한 작업으로 활자 연작  잉 연작은 삶의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기  개성에 기반한 주제를 표현하는 Leegan
           개인사와 연루된 국가와 정치, 사회, 환  은 인류의 문명사와 작가의 개인사를 연  억하고 담아내는 작가의 정성 어린 마음  Koo. GORI, Kapitan, Rhys Brown, Pe-
           경문제까지도 작품에 녹여낸다.       결한 기획으로 시도된 바가 있다.      이 깃들어 있다.              ter Opheim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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