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7 - 전시가이드 2022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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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전 | 9. 1 – 11. 30                                          최우람 작은방주전 | 9. 9 – 23. 2. 26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박미영 개인전 | 9. 26 – 10. 2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상상갤러리 | T.010-4901-3011

                                   호수의 품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다듬는 것이며, 호수는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여성성 즉 생명탄생에 근원의 상징이기도하다. 내가 산을 그리는 이
                                   유는 아마도 어머니의 태몽과 같은 숙명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연극과 미술을 융합한 새로운 시도로 예                                                 기술 발전과 진화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
           측불가성과 현장성이 강조된 다양한 장                                                  에 주목해 온 작가의 관점은 지난 30여
           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구연                                                 년간 사회적 맥락, 철학, 종교 등의 영역
           극과 행위미술을 조망한 아카이브 전시                                                  을 아우르며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한 질문으로 확장되었다.
           선셋+필드셋전 | 9. 30 – 11. 13                                              이광영 개인전 | 9. 26 – 10. 4
           고양예술창작공간해움 | T.031-906-3380                                           금보성아트센터 | T.02-396-8744






                                         권기형 헤어작품전 | 10. 10 – 10. 16
                                              박물관이야기 | T.053-421-4587
           고양시청이 운영하는 고양예술창작공간                                                   무위자연에서  이미지들은  자연의  생명
           ‘해움’과 신평예술창작공간 ‘새들’은 최초   머리카락은 헤어 커트 후에는 모두 쓰레기가 되어 버려진다. 권기형 작가     체들이다. 온갖 생명체가 뒤섞여 하나 된
           입주 작로 13명을 최종 선발된 작가들은   는 자연환경보호를 위해서 버려지는 폐모발을 활용하여 정크아트의 하나        이미지 위에 흙물을 입혀 대지의 살을 연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2023년 12월  로 볼 수도 있는 헤어아트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출하고 그 위에 채색하여 자연의 발색을
           까지 17개월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찾아 표현하려 하였다.
           함섭 초대전 | 10. 12 – 10. 24                                              전현자_아트광주 | 10. 6 – 10. 9
           구구갤러리 | T.02-2644-2908                                                김대중컨벤션센터 | T.02-768-0309








           유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전통식으로                                                들꽃은 고요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꽃 한
           만들어진 닥종이를 물에 적신 색한지, 고                                                송이에도 우주적인 사랑이 있음을 알게
           서, 조각들을 한점 한점 올려 붙이고 뜯                                                해준다. 나와 우리는 한 송이 꽃이 되고
           어 붙이며 솔로 두두리고 파괴시켜 형과                                                 온전한 하나의 세계이다. 꽃은 사랑이며
           색의 진수를 표현한다.                                                          “그녀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곽인탄 개인전 | 10. 5 – 11. 5  임재석 조각 초대전 | 10. 1 – 10. 12  괘불전 ‘빛의 향연전 | 4. 13 – 10. 16  이은희_아트광주 | 10. 6 – 10. 9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구구갤러리 | T.02-2644-2908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김대중컨벤션센터 | T.02-768-0309









           화가가 팔레트에 다양한 컬러를 조색 하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람의 형상을 강   조선 1673년(현종14)에 조성된 이 괘불  우리는  ‘꿈을  이루어진다’  라는  문구와
           듯, 곽인탄은 조각을 팔레트 삼아 머릿속  철과 강철주물들로 표현한 30여점의 조  은 화면 가득하게 펼쳐진 빛이 돋보이는  함께 별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민들레
           을 가득 메우고 있는 일상의 고민들을 점  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  괘불로 화려하게 장엄된 부처와 그를 중  씨앗을 별처럼 반짝이는 이미지로 표현
           토로 빚어 뼈대에 붙여가며 다채롭게 굴  된  조각  작품은  동양적인  여백의  미와  심으로 피어나는 신비로운 빛은 부처의  하여 희망과 꿈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
           곡을 만들어 촉각으로 남긴다.       서양미술 현대조각의 조화가 돋보인다.    초월적인 힘을 보여준다.          로 날려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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