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전시가이드 2022년 10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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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키스미클로스전 | 8. 6 – 23. 1. 8                                             5인, 5색 POPISM전 | 10. 11 – 11. 1
           벗이미술관 | T.031-333-2114          오영희 개인전 | 10. 13 - 10. 19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이공갤러리 | T.042-242-2020

                                   나는 항시 빈 캔버스를 보면 설렌다.이 공간이 어떻게 변할지 나도 모르기
                                   때문이다. 내 무의식이 어떻게 표현될지 어떤 추억들과 만날기 기대가 된
                                   다. 아무 도구나 들고 시작한다. 캔버스는 내가 가장 자유로운 곳이다.



           'Emograms'  시리즈는  인간의  감정을                                            5인  5색,  POPISM전은 기미노, 박노을,
           나타내는  이모지에  알파벳을  창의적으                                                신모래, 안희진, 이상엽 작가가 참여하며
           로 재배치해 탄생된 키스미클로스의 대                                                  작가들이 각자 바라보는 시각의 향연을
           표작품으로  유머러스하고  위트있는  그                                                느끼며 다섯가지 시선으로 공감하는 즐
           의 예술적 감성을 잘 보여준다.                                                     거움을 느껴보자.
           신현기전 | 10. 11 – 10. 16                                                한지윤 개인전 | 9. 1 – 10. 8
           봉산문화회관 전시실 | T.053-661-3521                                           신선미술관 | T.061-284-7887






                                              정향심전 | 10. 14 – 10. 26
                                               갤러리내일 | T.02-391-5458
           컴퓨터공학 분야의 신현기 작가는 디지                                                  어렴풋이 본 것만도 같은 어린 시절을 만
           털 이미지의 pixel과 디지털 입체를 구성  ‘공감’은 모두의 일부이면서 전체이다. 그래서 교감을 위한 비어 있음과 함   나보자. 다 지나가 버린 과거이지만, 현
           하는 vertics, 그리고 3D 입체물의 출력  께 할 수 있다.  ‘공감’은 또한 오늘을 사는 여성으로서 사회에 대한 조응과   재의 우리가 된 모두의 어린시절을 기록
           과정에서 발견되는 단면에서 새로운 조    이를 중심으로 한 적응과 융화의 것이 강조된다.                    하며 'Who am I?'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
           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재구성했다.2                                                   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엠버팍 초대전 | 9. 8 – 10. 4                                                씬 오브 씬전 | 9. 20 – 10. 29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신한갤러리 | T.02-2151-7684









           엠버팍 작가가 삶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매체를 통해 일상
           모호한 상실감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적으로 이미지를 생산, 소비하는 것이 보
           작품으로 표출함으로써 다시 한 번 자아                                                 편화된 지금, 작가들의 작업은 이미지를
           를 통찰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련의 과정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한 다양한 해
           과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다.                                                     석적 관점을 내포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새연 전 | 10. 19 – 11. 12  전다래 전 | 10. 19 – 11. 12  우리가 마주한 찰나전 | 8. 9 – 11. 6  씨킴 개인전 | 6. 24 – 23. 4. 16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수원시립미술관 | T.031-228-3664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박세연 작가는 다양한 상황 속의 감정들  다채로운 색채들을 살펴보면, 붓터치 하   우리 주변의 환경과 사회, 내면의 사유  이질적인 재료들의 조합을 끊임없이 실
           이 응축된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나’의  나하나에 감정과 생명력이 깃들어 있으   를 24팀 작가의 8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험하며 기성 예술의 문법에 도전해왔다.
           의미,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복과 또 다른  며, 각자만의 온도와 무게를 지니고 있  1970년대 후반에서 2020년을 가로지르  회화의 재료로 인지되지 못했던 토마토,
           가능성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들을 화폭   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  는 평면, 설치, 영상 등의 작품 등 한국 현  블루베리,  들기름,  커피  같은  식재료를
           에 담아냈다.                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          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다.         활용한 작업들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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